[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실형 선고를 받아들이고 재상고를 포기했다. 사건 수사를 담당한 박영수 특별검사팀 역시 재상고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 이 부회장은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이인재 변호사는 25일 "이 부회장이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특검은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된 것은 인정된 범죄사실과 양형 기준에 비춰 가볍지만, 상고 이유로 삼을 위법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그 밖에 다른 적당한 상고이유가 없다고 판단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당의 역대급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독자세력으로 총선에 나선 군소정당이 기대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소회를 밝혔다. 정의당(6석), 국민의당(3석)은 예상보다 적은 의석수에 아쉬움을 토로했고, 호남을 기반으로 제3지대를 꿈꿨던 민생당은 0석에 그쳐 여의도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은 수구 보수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뤄졌지만, 양당정치의 강화, 지역구도 부활, 선거개혁 와해 등 정치개혁 후퇴라는 역사적 오점을 함께 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 본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앱 '배달의 민족' 수수료 관련 문제로 설전을 벌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실용정치’ 훈수를 뒀다. '국토종주 선거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 대표는 기성정치를 비판하며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안철수 대표님, 마라톤 대신 배달통 들고 한번 뛰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갑질에 고통받는 약자를 체험해 보지 못한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님께 권유드린다"며 "홍수로 마을이 떠내려가는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13일 앞두고 공식 선거캠페인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수도권 서민들을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강조했다.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당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모두 함께 한다.앞서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종로구의 한 마트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3당이 합당을 선언하고,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손학규·정동영·최경환 등 기존 3당 대표는 사퇴하고,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해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했다.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24일 국회에서 각 당 대표와 통합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을 공식 선언하고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정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김정화 전 대변인이 민생당 대표로 등록한다. 이는 지난 20일의 합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또한 3당의 현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호남신당으로는 안된다며 퇴진 요구를 거부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대안신당 황인철 사무부총장·민주평화당 김종배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실용민생개혁의 대안정치 세력의 태동을 위해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등 비례대표 의원들이 '셀프 제명'으로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을 떠났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은 기존 17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여기에 호남계 연쇄탈당까지 예정돼 있어 당은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드는 모양새다.바른미래당은 1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출당을 원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명된 의원은 의총 직후 국회 의사국에 당적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이날 제명된 의원은 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6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의 합당 관련 합의문에 대한 추인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는 손 대표의 거부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 가능성을 점점 옅어지고 있다.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3당의 의원들은 일단 공동교섭단체를 구성, 2월 임시국회에서 통합 행보를 시작하면서 손 대표를 향해 합당 추인을 계속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손학규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거부하면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3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신당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3개 정당간의 협상도 난관에 봉착했다. 손 대표는 "2선 후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기존 지도부의 2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손 대표가 명시적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다 평화당에서도 기존 대표들로 공동 지도부를 구성하자며 맞서고 있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이 오는 17일까지 조건없는 통합을 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이와 함께 통합정당의 지도부를 각 당에서 한 명씩 참여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구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통합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각 당 내부 논의를 거쳐 12일 다시 협상을 이어가게 된다.박주선 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보수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이 손을 모은 호남 기반의 정당도 통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범중도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6일 발족하면서 통합신당열차가 본격 발차하는 모양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1월 중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열차는 제 궤도에 올랐다"며 "통합신당준비위가 유일한 범중도보수 세력 정당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을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 '안철수 신당'(가칭)의 창당추진기획단장에 이태규 의원과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를 임명했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을 위해 속도를 내는 반면 안 전 대표가 떠난 바른미래당은 극한의 내홍 속에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안철수 전 의원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의원은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고, 김 변호사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공유정당', '블록체인정당'을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안 전 의원은 전날 신당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안철수 전 의원의 탈당에 따른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정치적 탈당'을 통해 의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신당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섭 권한대행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안철수계 비례대표 6인은 (탈당으로) 의원직이 상실되면 정치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에서 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마찰을 빚어온 안철수 전 대표가 결국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저의 길은 더 힘들고 외로울 것"이라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도 남겼다.2018년 창당한 바른미래당의 ‘공동창업자’인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모두 떠나면서 제2의 분당이 가시화되는 형국이다.안철수 전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바른미래당 재창당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7일 손학규 대표에게 사실상 퇴진을 요구한 데 대해 손 대표가 “오너가 CEO 해고 통보하는 듯”이라는 표현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정면충돌했다. 새로운보수당 이후 바른미래당이 2차 분당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손학규 대표는 안 전 의원이 제안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선출 △손 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 등을 28일 모두 거절한다고 밝혔다. 이들 두 리더의 갈등이 커지면서 유승민계의 집단 탈당을 경험한 바른미래당이 또다시 쪼개지는 것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첫 회동에서 퇴진을 요구했다. 안 전 의원은 자신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뜻을 피력하며 손 대표에게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손 대표는 이 제안이 "예전에 유승민계에서 했던 이야기와 다른 부분이 거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바른미래당 대표실에서 손학규 대표를 40여 분간 비공개로 만나 당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것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1년 4개월 만에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귀국 현장에서 "실용적 중도 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중도·보수 통합신당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활동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안철수 전 의원은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마중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을 했고, 아이들로부터 손편지와 사탕을 받았다. 마중을 나온 의원들과 기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넸다.안 전 의원은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민주평화당 탈당파가 뭉친 대안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당과 함께 '제3지대 통합'을 우선 과제로 내세운 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무소속 의원들에게 합류를 제안했다.대안신당은 12일 국회에서 창당대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하고 있는 기득권 정치, 싸움판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소속 현역의원은 모두 8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에 이어 원내 5당으로 자리매김하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 의원들이 주도해 만든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개혁보수 재건과 젊은 정당'을 출범 기치로 내걸고 공식 창당했다. 원내 4당으로 부상한 새보수당이 광범위한 야권발 정계개편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새보수당은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직자와 당원, 외부 인사 등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신당 결성 작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유승민계 바른정당 출신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인사들이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위해 집단 탈당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무너진 보수를 새롭게 재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거대 양당정치에 저항하겠다는 기치 아래 대안정당을 표방하며 탄생한 바른미래당은 만 2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분당 사태를 맞았다.바른미래당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현역의원 8명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희는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들의 탈당으로 바른미래당 의석은 기존 28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