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607조원대 슈퍼예산안이 국회를 통화하면서 나라살림 600조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편성안보다 증가했으며, 순증된 금액도 역대 최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의료,방역 예산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607조7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10월 27일 국회예산청책처는 내년 예산안 총괄 분석을 공개하며 "정부는 9월 3일 총수입 548조8000억원, 총지출 6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도 정부는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올해보다 8.3% 늘어난 604조4000억원 규모의 '초슈퍼예산'을 편성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서 이전의 일상과 삶을 되찾는 ‘회복’, 온기를 나누는 ‘상생’, 경제·사회의 한 단계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재정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경기회복과 더불어 부동산 등의 자산시장에서 세금을 늘리면서 국세수입이 크게 증가해 적자국채 발행 규모를 줄이고, 재정수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내년도 예산이 600조원대 '슈퍼예산'으로 편성된다. 올해 본예산(558조원)에 비해 50조원가량 불어난 규모다. 대규모 추경까지 반영한 올해 예산규모 604조7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적극적 확장 재정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600조원대 예산 편성 방향을 잡았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완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 경제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2년 만에 역성장(-1.1%)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을 3.2%로 제시했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 핵심이다.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경제정책방향은 정부가 내년도에 나라 경제를 운영하는 지표로 △경제상황 돌파 △혁신동력 강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마지막날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예산부수법안이 진통 끝에 처리됐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마련한 총 512조2504억원 규모의 수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하지만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2일보다 8일 지연 처리돼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최장 지각처리' 불명예를 안았다.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10일 국회 본회의를 의결을 거쳐 512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33분 연설 동안 28번 박수를 보낸 반면, 자유한국당은 야유와 함께 손으로 'X'(엑스)자를 만들어 반대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가 상반된 평가로 갈리면서 앞으로 전개될 첨예한 예산 신경전을 예고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무위원들은 22일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성과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처음 박수를 보낸 데 이어 모두 28차례 박수로 호응했다.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문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으로 확정됐다. 2년 연속 총지출 증가율 9%대를 유지하며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본예산 469조6000억원보다 43조9000억원(9.3%) 늘어난 513조5000억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정부가 '2020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이를 법정 시한인 12월 2일까지 심의·의결해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일본의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정기국회가 내년도 ‘슈퍼예산’ 지각 처리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 ‘실세’ 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으로 지역구 예산을 무더기로 챙긴 것으로 나타나 났다.국회가 지난 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 469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수정예산안에는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쪽지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예산안은 정부 원안(470조5000억원)보다 9000억원이 순삭감됐다. 특히 여야 실세들은 일부 깎은 예산만큼 자신들의 지역구 예산을 수백억원씩 끼워 넣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