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가 한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국의 협상이 장기화될수록 우리 경제에 비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글로벌연구센터는 10일 '미중 무역협상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주요국 중)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과 고도로 통합돼 대중국 수출비중이 높고 특정품목 의존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실제로 올해 1~9월 한국의 수출 감소폭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과 중국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미니딜 합의로 정리됐다. 중국이 미국의 농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미국은 추가로 관세를 매기는 조치를 연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미중무역협상 합의가 "미국 농부들을 위한 미국 역사상 가장 크고 위대한 거래"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주요 외신은 '중국의 판정승'이라는 분석을 내놨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미중 무역합의를 두고 "내가 중국과 방금 한 거래는 미국 농부들을 위한 미국 역사상 가장 크고 위대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서 ‘빅딜’ 합의를 우선적 목표로 삼으면서도 단계적 방식의 ‘스몰딜’ 가능성도 열어둔 것이 대북 협상에서 ‘단계적 접근론’이라는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는 시그널이라는 일부 미국 언론들의 해석이 나와 주목받는다. 아울러 의도했든 하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모순된 메시지로 혼선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로이터통신, 미국 언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대화를 진전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핵 담판이 결렬로 막을 내렸다. 당초 ‘하노이 선언’은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내놓고, 미국이 그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 등 조치를 교환하기로 합의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1박2일 협상이 합의문 없이 결렬되면서 "실패하는 정상회담은 없다"는 외교 속설이 뒤집어졌다. 전례를 찾기 힘든 외교 쇼크로 받아들여질 만하다.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재선 입지가 좁아졌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번 정상회담이 1차 정상회담과 동등하거나 아니면 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모든 사람이 반기는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 일정 중 환담 및 단독회담, 친교만찬을 함께 한 두 정상이 첫 '하노이 대좌' 이후 나란히 회담 성과를 확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로이터통신은 각각 회담에 대한 평가와 대화록을 공개하며 2차 회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