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시대가 변했다. 사람들이 예전만큼 홈쇼핑을 보지 않게 됐다.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 콘텐츠가 떠오르면서부터다. TV 시청률 자체가 줄어드는데 TV홈쇼핑을 보고 있을리도 만무하다. 홈쇼핑업계는 위기를 맞았다.TV홈쇼핑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 7개 법인의 방송 매출액 비율은 49.4%였다. 방송 매출액이 해마다 감소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하까지 내려온 것이다. 방송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국민의 TV 시청 시간도 줄었다. 방송통신위원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언제 어디서든 바로 볼 수 있다.”“책을 매번 구매하는 것보다 싸다.”“찾고자 하는 단어나 문장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벌써 수개월째 국내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이용 중인 주변 지인 3명에게 그 장점을 묻자 나온 대답들이다.지난달 29일, 밀리의 서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국내 최초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2016년에 설립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밀리의 서재는 지난 8월 기준 구독자 91만명, 누적 구독자 550만명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정태겸 객원 기자] # 리모컨 독재 시대 우리네 이야기“9시다. 뉴스 틀어.”“10시다. 드라마 보자.”과거 TV 채널 선택권은 가정 내 권력의 상징이었다. 보통 가정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글로벌 ICT기업 아마존과 구글이 자사 동영상 서비스를 두고 벌이던 지리한 싸움을 끝냈다. 양사는 2년 동안 상대방의 기기에서 자사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아왔다. 애플과 퀄컴의 ‘세기의 특허분쟁’ 합의에 이어 아마존과 구글도 분쟁 종료의 손을 맞잡으서 ‘IT공룡 화해의 시대’ 막을 열었다.18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CNBC 등에 따르면 양사는 오랜 분쟁을 끝내고 앞으로 몇 달 내로 아마존 파어이TV(아마존의 스트리밍 기기)에서 유튜브를, 구글 크롬캐스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아마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화제국’ 디즈니가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 공식 출시를 선언하면서 지구촌 스트리밍 시장 1위인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던져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에 입성해 ‘킹덤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 OTT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그 대항마로 엔터테인먼트 공룡 디즈니가 가세함에 따라 국내 이통사의 OTT 합종연횡이 이뤄질지 비상한 관심을 끈다.미국 CNBC, CNN,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본사에서 투자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