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의 안인득이 같은 날 판결을 받았다. 흉악하고 잔인한 살인 범죄를 저지른 둘이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차이가 있었다. 여기에 지난 5일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장대호까지 3명의 살인범의 선고형량은 달랐다. 안인득 사형, 장대호 무기징역, 김성수 징역 30년으로 판결이 갈린 것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이헌)는 27일 배심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살인·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안인득에게 사형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세 살 난 아들과 맞은편에서 정주행하던 20대 여성이 숨졌다. 특히 참변을 당한 여성은 결혼을 불과 2주가량 앞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조현병 역주행 사고 참사가 충격파를 낳는 가운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진주 방화 살인사건' 등 조현병 환자의 반복되는 범행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현병 환자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4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인 피의자 안인득(42)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8차례 조현병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2년 9개월 동안은 병원에 다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타인에게 해를 가한 적이 있는 폭력 성향의 정신질환자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경찰 등이 관련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경찰에 따르면 현주건조물방화·살인 등 혐의를 받는 진주 방화 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은 2011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진주 한 정신병원에서 상세 불명의 조현병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살인 사건의 피의자 안인득(42)이 과거에도 수차례 폭행 등 이상행동을 보여 8건이나 경찰에 신고됐음에도 범행을 막지 못한 경찰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안인득처럼 정신병력이 있는 우범자에 대한 대처 시스템 등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진주 방화 살인 사건 이틀 만인 19일 경찰청‧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가 자해·타해 행동을 보여 신고가 들어올 경우 경찰과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현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찰이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안인득(42)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안씨의 계획범죄 정황에 방점을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18일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안인득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공개 대상은 실명, 나이, 얼굴 등이다. 다만 안인득의 얼굴은 사진을 별도로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에 노출될 경우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음으로써 드러나게 된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