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이서준기자] 겨울추위가 맹위를 떨칠 때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은 빛을 발한다. 간밤 칼바람에 몸집을 키운 나뭇가지의 상고대는 햇빛을 받아 투명해지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마른 풀과 돌덩이, 떨어진 삭정이 등을 수놓은 성에도 한겨울에 놓치기 아까운 풍경들이다. 인위적으로 꾸며진 설경도 이맘때만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들이다.코로나 유행 발생 후 3~4년만에 재개되는 전국의 눈축제, 얼음축제 장소 5곳을 소개한다. # 태백산눈축제 (1월 27~31일)강원도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시 도심 황지연못 주변에서 펼쳐진다. 당골
[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집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족을 위해 차와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홈플러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홈카페족을 위해 각종 차와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 시그니처 홈카페 기획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실제 이달 들어 1일부터 14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 커피차 카테고리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1%, 차에 곁들이기 좋은 비스킷류 매출은 29% 신장한 것으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 활동으로 꿀벌 프로젝트를 펼친다.롤스로이스는 20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 보호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세계 꿀벌의 날은 지난 2017년 유엔 회원국 만장일치로 제정됐다. 꿀벌은 세계 야생식물 90%와 식량 75%가 생산되는데 필수적인 매개체다. 이로 인해 이날을 기념일 삼아 꿀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호 대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롤스로이스는 "2017년부터 꿀벌 프로젝트를 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인천 부동산 시장은 활황이다.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 보니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한라 등 대형 건설사들이 앞 다퉈 상반기 내 분양을 준비하면서 활로를 찾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5월 인천에서 1만4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각종 규제를 피한 인천 지역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새 아파트 분양에서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하는 단지가 잇따라 나오면서 이 지역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칙칙한 물에서 순백으로 피어난 연꽃!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야외 연못에 빅토리아연 꽃이 피어 심심찮은 눈요깃거리 역할을 하고 있다.서울식물원은 관람의 핵심 공간인 주제원을 비롯해 호수원, 습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주제원에서도 미국 샌프란시스코,호주 퍼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로마, 그리스 아테네,베트남 하노이 등 12개국 도시 식물을 전시한 온실이 가장 볼만하다. 그 외 국내 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주제원도 볼만하다.호수원의 습지 관찰 데크 부근에 연이 식재된 못이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9일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화, 목, 토) 신규 취항했다.아시아나항공은 9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화요일과 목요일은 인천 21시 05분 출발 / 울란바타르 23시 50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1시 20분 출발 / 인천 05시 30분 도착이며, 토요일은 인천 20시 45분 출발 / 울란바타르 23시 25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0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에 조성된 인천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 요즘 꽃양귀비꽃이 만발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카메라를 들고 콧바람 쐬러 가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여름이 지날 무렵부터 코스모스,핑크뮬리,국화, 해바라기꽃 등이 개화하며 국화가 만발할 때 즈음이면 가을나들이 행사로 방문자가 크게 증가한다. 입장료도 없어서 서울근교 여행지로 슬슬 입소문이 나고 있다.그러나 지금은 밭 뙈기 하나에 양귀비꽃이 핀 정도여서 큰 볼거리는 있지 않다.한편 양귀비꽃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가 봄꽃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풍도는 충남 당진군 난지도와 인천 옹진군 승봉도 사이에 위치한 서해안의 섬으로 3~4월에 풍도바람꽃, 대극, 복수초, 꿩의바람꽃 등 야생화가 지천으로 핀다.야생화는 후망산(해발 177m) 자락에 군락을 이뤄 지천으로 피며,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꽃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풍도의 크기는 서울 여의도의 절반만하며 주민은 112가구에 150여명이 살고 있다.풍도 가는 선박은 하루 1차례밖에 없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30분에 여객선을 타면 안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원효봉(505m)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백운대(836.5m)를 쉽게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다. 오르는 코스가 짧고 비교적 쉽다.등산 출발점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식당과 아웃도어 제품 매장이 늘어선 상가를 지나 왼쪽의 북한천을 건너면 북한산 둘레길 10구간으로 이어진다. 이 등산코스로 원효봉에 올랐다가 내려오면 왕복 3시간 만에 산행을 마칠 수 있다.호젓한 둘레길은 주황,빨강 등 현란한 색으로 치장하며 가을 타는 사람들의 자칫 허해질 수 있는 마음을 위무한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2019년 여름에는 캐나다 로키산맥의 설경을 감상하며 달리기를 즐겨 볼까? 내년 6월 19일(현지시간) 열릴 밴프마라톤에 저렴하게 참가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이 지난 8월12일부터 오는 12월4일까지 밴프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어 여행·마라톤마니아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12월 4일 이후에는 참가비가 더 높아진다.현재 판매되는 가격은 마라톤풀코스가 139캐나다달러(약 12만원)다. 하프마라톤 99캐나다달러(8만여원), 10km코스 55캐나다달러(약 4만8,000원)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바람결이 어머니 손길처럼 살갑게 느껴지는 가을이다. 마냥 어딘가로 걷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2018년 산림청이 지정한 휴양 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을 거닐며 9~10월 사색의 시간을 즐겨보자.‘어린 왕자’를 쓴 작가 생텍쥐페리는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다. 멋진 데이트코스인 명품 숲을 함께 거닐면 사랑이 낙엽처럼 쌓이지 않을까? 강원도에 위치한 명품숲 3곳을 소개한다. 먼저 응봉산 자작나무숲.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강원도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여름에는 뙤약볕이 살갗을 태울 듯 작열하지만 꽃과 나무가 싱그럽게 빛을 발산하는 시기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는 올여름 휴가철에 걷기 좋은 길 7곳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8월 중순이 지나면 폭염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돼 한낮에도 트레킹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에상된다.공단이 트레킹코스로 선정한 장소는 야생화가 장관인 산 3곳과 비교적 고도가 낮은 둘레길 3곳, 그리고 해안 1곳이다. 먼저 ‘태백산 꽃바다길’. 강원도 태백시 싸리재에서 금대봉까지 1.1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남북통일이 되는 날을 상상하며 자유로를 따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관광지를 향해 드라이브를 즐겨 봤다. 일산 이산포분기점에서 임진각까지는 약 30분 거리.자유로 제한속도는 시속 90km이다. 크루징으로 설정해 놓고 달리니 한강의 평화로운 모습과 파주 심학산, 성동IC 부근의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이 한결 평화롭게 와 닿는다. 태풍 이후의 하늘은 맑고 깨끗해 북한 개성공업지구의 송악산 줄기까지 시야에 들어왔다. 임진각 관광지 매표소에 도착해 주차요금만 2천원 지불하고 광활한 주차장에 차
[업다운뉴스 글·사진 이두영 기자] 꽃향기, 숲 향기가 가득한 강원도 인제 방태산(1,435m) 적가리골.그 깊은 골짜기의 최고 매력포인트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이단폭포다. 흔히 ‘이폭포 저폭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아주 선량한 폭포다.설악산 토왕성폭포나 대승폭포 등 대부분의 유명한 폭포는 힘들게 등산을 해야 볼 수 있다. 반면 방태산 이단폭포는 편안한 숲길을 걷다가 옆으로 몇 발자국만 걸으면 감상할 수 있다.암반지대에서 층층으로 떨어지는 방태산 이단폭포는 바위가 매끄럽고 소리도 통쾌하면서도 온화하다.초록색 활엽수림을 양옆에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 100일 취임 기자회견의 기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빈만찬 독도새우와 야생화.▲남북정상회담 공동식수와 도보다리 산책.위의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주요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해 산뜻했다며 호평을 받았던 아이디어들을 꼽은 것이다. 모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탁현민 행정관이 청와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를 조금이나마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행사의 달인’ 탁현민 행정관이 이제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세인의 이목이 쏠리고
[업다운뉴스 이두영 여행기자] 경상북도 경북 봉화 춘양의 첩첩산중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새로운 산림치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5월3일 정식 개장한 이후 요즘 주중에도 하루 수백 명, 주말에는 약 3천 명씩 몰려들고 있다는 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측의 설명이다.해발 1,207m의 문수산 자락에 조성된 이 수목원은 구룡산(1,345.7m), 각화산(1,202m) 등 태백산맥의 높은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심심산골 향취가 물씬 나는데다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에 걸맞게 볼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하고 연구시설까지 갖췄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기암들이 겹으로 솟아 있고 활엽수 숲이 무성하게 자란 경북 봉화 청량산(869.7m)! 매년 5월 청량산은 순도 높은 초록세상이 된다.높은 봉우리들은 연꽃처럼 절을 둘러싸고 있고 굴참나무, 갈참나무 등 색깔 고운 활엽수와 늙은 소나무, 야생화들은 원시 내음을 풍긴다. 그 향기로운 산책로와 등산코스는 해발 800m 고지의 하늘다리까지 이어져 있다. 산림청 100대 명산의 하나인 청량산의 지세는 흔히 조선시대 풍기 군수 주세붕이 언급한 육육봉(六六峰)으로 설명된다.안팎으로 봉우리가
[업다운뉴스 글 사진 이두영 기자] 야생화 정원이 반겨주는 수목원 같은 휴게소!이런 고속도로 휴게소라면 여행 목적지로 추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휴게소라면 독일, 미국, 스페인 등 외국에서 온 여행자들도 엄지를 치켜들 것이 분명합니다.날씨가 온화한 5월 중순 어느 날, 백두대간의 그윽한 숲 내음을 맡기 위해 자동차를 몰고 중앙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주말이 아닌지라 드라이브가 신이 났답니다. 그러나 청풍호 나들목인 남제천IC를 지나 금수산의 등짝을 바라보며 달릴 무렵 여지없이 졸음이 닥쳤습니다. 고맙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불타는 청춘’ 강문영이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게 부럽다는 말을 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문영과 이하늘, 구본승, 이연수, 김국진 다섯 멤버들은 일본 대마도 여행 첫날 숙소에서 DJ DOC의 히트곡부터 추억의 노래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강문영은 김국진이 방으로 들어오자 박효신의 ‘야생화’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노래를 듣던 중 “이런 노래를 들어도 이젠 그립고 떠오르는 남자가 없다”라고 흘리듯 말했지만 멤버들은 놀란 표정으로 강문영을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여성폄하, 성의식 문제로 여성계와 야권의 사퇴 압력을 받아왔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청와대의 각종 의전과 행사를 책임져온 탁형민 청와대 의전행정관이 장미대선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선 투표 사흘 전인 지난 5월 6일 홍대 앞에서 개최된 프리허그 행사가 종료될 즈음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육성 연설이 담긴 2012년 대선 로고송 음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되지 않은 스피커로 내보내 선거 운동의 절차적인 제한을 위반한 혐의다. 8일 서울중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