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비의료인이 문신시술을 하면 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6년 만에 다시 나왔다. 2016년 합헌 결정 때보다는 해당 법 조항이 문제라는 의견을 낸 재판관이 2명 늘었지만 5대4의 의견으로 헌법상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외친 비의료인 타투이스트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헌재는 31일 A씨 등이 의료법 27조 1항,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5조 1호에 등에 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대4의 의견으로 기각 및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현행 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수석을 비롯해 국세청장, 법제처장 등 3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검증 논란으로 야권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아왔던 ‘원년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을 교체하면서 공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3년 차 국정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조현옥 인사수석은 28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 법제처장에는 김형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에는 김외숙 법제처장을 각각 임명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출범 2주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온도차가 복지와 경제에서 두드러졌다. 복지·대북·외교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50% 안팎인 반면, 경제 분야는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를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51%, 부정 평가는 33%로 나타났다.임기 초부터 대북 정책(긍정 평가 45%, 부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진보색채는 짙어지고 성평등지수는 높아진 6기 헌법재판소가 출범하면서 9인의 재판관들이 사회적 화두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의 강력한 반발에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을 강행하면서 퇴임한 조용호·서기석 재판관 퇴임과 동시에 자리바꿈하면서 공백 없이 온전한 헌재 6기 재판부를 갖췄다. 2013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 지명으로 헌재에 입성한 보수 성향의 조용호·서기석 재판관이 물러난 자리에 진보 색채로 분류되는 이미선·문형배 재판관이 이날 취임하면서 헌재의 이념 성향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재결재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이에 정의당을 제외한 야 3당은 즉각 반발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까지 예고하며 이 재판관의 임명을 극렬히 반대했기에 쟁점 현안이 산적한 4월 국회 운영도 파행이 우려된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4·19 혁명 59주년을 맞아 정치권이 희생자를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날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으로 인한 후폭풍으로 여당과 제1야당이 논평을 통해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고, 자유한국당은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4·19 혁명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민주당은 최근 '세월호 막말' 논란에 휩싸인 한국당을 향해 공세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중으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4월의 혼미한 정국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국회에 재요청한 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인 이날까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로 임명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문 대통령은 16일 이 후보자와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8일까지 송부 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지만 끝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문 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됐다. 현재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됨에 따라 19일 중 전자결재로 두 후보자의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명 강행 시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를 예고한 터라 또다시 정국은 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과다 보유에 대해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방어막을 치면서도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국민 눈높이와 정서에 맞는 기준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해찬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주식거래가 문제되고 있는데 내부정보를 가지고 주식거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입증된 것 같고 제가 봐도 주식거래로 돈을 번 것 같지 않아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과다 주식보유 논란 등으로 도마에 오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관련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인사 검증의 총책임자로서, 이 후보자를 검증한 저와 ‘맞장토론’ 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맞장 토론을 제안한 이 후보자의 남편 오충진 변호사의 맞장 토론 제안을 비껴 청와대를 조준한 것이다.이미선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주 의원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 수석은 이 후보자의 남편 뒤에 숨어서 SNS만 할 때가 아니라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주식 과다 보유와 매매 논란에 휘말린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보유한 주식을 전부 매각했고 남편 오모 변호사 소유 주식도 팔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12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본인 소유의 주식을 전부 매각했고, 남편 오모 변호사 소유 주식도 헌법재판관 임명 뒤 처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 변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후보자의 이런 입장을 확인하면서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에 임명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내가 보유한) 주식을 처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부부 재산 중 83%(35억4800만원 상당)가 주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식 과다보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여권에서도 이 후보자의 ‘부적격 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른바 정의당 ‘데스노트’에도 올라 이미선 후보자가 낙마할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자진 사퇴로 정리해서 빨리 매듭을 짓는 게 낫다”며 “질질 끌면 불통으로 보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판사가 주식 거래를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 그래서 답변이 궁색할 수밖에 없다."야당 의원들이 거액의 주식 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게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여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엄호하는 분위기였지만, 주식 문제에서만큼은 쓴소리가 나왔다.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미선 후보자의 부부 재산 중 83%(35억4800만원 상당)가 주식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식 과다보유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그는 자신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의 재판을 맡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퇴임하는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문형배(54·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49·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임기 6년의 헌법재판관으로 각각 지명했다. 문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2017년 10월 유남석 현 헌법재판소장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유 재판관을 헌재소장으로 지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관 구성의 다양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기 위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두루 고려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김태우가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배상금을 물게 됐다. 이와 함께 양혜승, 김수영이 과거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다이어트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7단독 이미선 부장판사는 비만 관리업체 A사가 김태우와 그의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소속사가 A사에 6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김태우는 지난 2015년 9월 A사와 계약을 맺었다. A사는 그에게 모델 출연료 1억3천만 원을 지급했고, 김태우는 113kg에서 85kg까지 감량했다. A사는 홍보 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전국을 흔들며 충격과 공포를 불러온 포항 지진의 피해가 밤 사이 공식 집계되면서 그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공식 발표한 '경북 포항 지진 발생 및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포항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부상자 중 10명은 입원 치료중이며 47명은 귀가한 상태다.포항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1536명으로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27개소에 대피해 포항여진이 이어지는 밤을 새웠다. 포항시 용흥동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더 이상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해 9월 12일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경주 지진이 일어난지 430일 만에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4의 포항지진이 발생하고 여진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지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29분께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여진에 대한 주의령까지 내렸다. 규모 2.0대, 3.0대, 4.0대로 골고루 이어지는 여진으로 불안지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