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투 운동'으로 성범죄 사실이 드러난 유명인사 중 처음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윤택(67)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징역 7년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4일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윤택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제한한 원심을 확정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원심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유사강간치상죄에서 유사강간 성립, 상해 발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항소심에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등이 추가로 인정돼 1심보다 무거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무죄 선고됐던 추가 성추행도 유죄로 인정돼 형량이 늘어난 것이다.서울고등법원 형사9부(한규현 부장판사)는 9일 상습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연출가 이윤택 전 감독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원심 중 일부 무죄로 판단한 선고를 각 파기하고 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특수강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지당한 가운데 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법무부는 23일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 출국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전날 심야에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다가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는 대검찰청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지난 15일 소환통보를 했는데도 불출석한 김 전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김기덕, 조재현, 조덕제 등 '미투 운동'으로 고발된 이들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19일 이윤택 전 예술감독의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이윤택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연기 지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연희단거리패 단원 8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것과 동시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피고인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자신의 행위가 추행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체육인들이 하는 안마 방법이라고 주장하는데, 대체 어디에서 사타구니 부분을 안마시키는 것이 통용되는지 알 수 없다.”검찰이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면서 한 말이다. 검찰은 이 전 감독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와 보호관찰 명령 등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7~8월은 연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시기이며, 특히 경상남도·부산 지역에는 연꽃이 무더기로 피는 여행지가 많다. 요즘 가볼만한 이 지역의 연꽃 명소 베스트6를 소개한다.# 소박한 자연풍경 고성상리 연꽃공원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에 위치한 자연공원.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들녘 1만9575㎡ 넓이에 수련, 홍련, 백련, 노랑어리연 등이 심어져 있다. 요즘 연꽃이 한창 피어 있다. 연못 가운데까지 데크가 연결돼 있고,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징검다리도 놓여 있다. 입장료, 주차료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 이후 넉 달 만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 정식 공판이 열렸다.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는 흰 셔츠에 노타이, 검정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입을 굳게 다물고 법정으로 들어갔다.안희정 전 지사는 2일 오전 10시 56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법 청사에 모습을 보였다. 안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는지', '심경이 어떤지' 등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배우 조재현에 대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를 제기한 가운데 최초로 조재현의 실명을 밝히며 공개 저격한 배우 최율에게도 다시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SBS funE는 20일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조재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추가 폭로를 보도해 큰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조재현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그를 향한 비난여론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율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최율은 지난 2월 자신의 SN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법정 공방중인 배우 조덕제와 박훈 변호사의 설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훈 변호사는 허위기사 유포로 구속된 개그맨 출신 언론인 이재포가 조덕제의 성추행 의혹 당시 조덕제를 허위기사로 도왔다고 주장했다.9일 박훈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포가) 조덕재를 돕고자 여배우에 대한 허위기사를 썼다. 이 기사로 인해 여배우는 꽃뱀 취급을 받았다"고 게시글을 게시했다. 이에 조덕제 측은 "박훈 변호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훈 변호사의 '꽃뱀 논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돼 피해 여성들의 폭로가 연달아 터져나와 큰 충격을 던졌던 배우 조재현. 그러나 이후 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배우 고(故) 조민기와 달리 경찰의 내사가 지지부진하다는 대중들의 비난이 이어져 왔다.그런 가운데 30일 스포츠월드는 조재현이 2014년 설립한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앤씨어터가 다음달 3일 새로운 연극 공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수현재컴퍼니는 예정된 공연들은 취소하며 폐업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어 29일 공연을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할리우드에서 시작돼 국내 각계각층을 뒤흔든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 운동'이 확산되며 국민적인 관심을 얻은 이윤택 연출가의 성폭력 사건, 단역배우 자매 사건, 고(故) 장자연 사건 등 세 건에 대한 청와대 측의 공식 답변이 나왔다.이들 청원은 일찌감치 '한 달, 20만명 동의'의 청와대 답변 기준을 충족시킨 뒤 공식 답변이 예고돼 왔다. 이에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13일 청와대 SNS 라이브 '11시 50분입니다'에 나와 공식 답변을 내놨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펠트로, 애슐리 주드, 로즈 맥고완.새로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아니다. 할리우드에서도 유명한 이 여배우들은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에게 성추행 등 원치 않는 신체접촉과 성추행 피해자들이다. 이외에도 와인스타인 사의 여직원 등 많은 여성들이 와인스타인을 폭로하며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불을 지폈다.지난해 10월 하비 와인스타인은 유명 제작자라는 권력을 이용해 지난 30년 동안 유명 여배우, 그가 대표로 있던 영화제작사의 여직원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1억 내기는 무산됐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배우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와 이윤택 고소인들의 진실공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이윤택 고소인 공동대책 위원회)이 지난달 29일 임사라 변호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은 지난달 29일 “이윤택을 고소한 4명의 여성들과 임사라 변호사의 통화녹음을 전달받았으나 돈을 요구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를 고소했다.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배우 곽도원 금품 협박 논란을 두고 이어지던 곽도원 소속사 대표 임사라 변호사와 이윤택 고소인들의 진실 공방이 박훈 변호사와 곽도원의 돈내기로 번졌다. 이에 대중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곽도원은 글을 삭제했고 박훈 변호사는 곽도원과 내기를 철회하고 돈 내기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이 모든 사건은 임사라 대표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출가 이윤택 성폭력에 대해 고소한 4명에게 금품요구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이후 극단 콩나물 대표 이재령,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 등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곽도원(45)과 관련한 '미투 협박'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의 성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이들이 곽도원 소속사 대표인 임사라(34) 변호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 곽도원 소속사 대표 명예훼손 고소, 그들은?28일 검찰에 송치된 이윤택 감독에게 지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 단원은 무려 16명이다. 상습적으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도 적지 않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안희정 구속영장 기각,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29일 전해져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법원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영장을 기각한 가장 큰 이유는 뭘까? 우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위력 행사 간음이 입증 안 된 결과다. 다음은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할 때 안희정 전 지사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제가 다 잘못한 일이다.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 부끄럽다.”(안희정 전 충남지사)“피의자 방어권만큼 피해자 안전권도 중요하다."(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정치인의 성폭행, 성추행 ‘미투 폭로’로 사회적 파장을 낳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영장 기각 뒤 가해자와 피해자 측의 입장은 이렇게 결이 달랐다. 자신의 비서 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지사는 28일 밤 구속영장 기각 결정이 내려진 뒤 대기중이던 남부구치소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구속이 되든 안 되든 제가 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늘 승패의 명암이 엇갈리는 스포츠, 그 경기 결과에 내기까지 걸면 재미는 한껏 더해진다. 특히 판돈이 크면 클수록 그 긴장감은 더 고조되기 마련이다. 1억, 아니 10억 판돈의 내기가 펼쳐지는 진실공방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물론 스포츠경기는 아니다. 곽도원과 박훈 변호사의 진실게임이다.“저랑 1억 내기하실래요? 만약 제가 이기면 끝까지 받아낼 겁니다. 마른 오징어에서 액끼스나오는거 아시죠.”(28일 배우 곽도원)“1억 걸고, 더하기 10억하자. 나 역시 다 마른 오징어조차 빨거다. 아가야 베팅은 아무때나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배우 곽도원에게 이윤택 고소인들이 금전적인 도움을 강요하며 협박했다." vs "돈을 요구한 적 없으며 소속사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과연 누구 말이 맞는 것일까? 이른바 곽도원 금품 협박 논란을 놓고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와 이윤택 연희단거리패 전 예술감독을 고소한 여성연극인들 사이에 진실공방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곽도원 금품 협박 논란은 지난 25일 임사라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이자 이윤택 고소인 중 4명에게 돈을 보내라는 협박을 받았다"며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이 시발점이 돼 시작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국내에 착륙하며 사회 전반을 들썩거리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 핵심 인물인 극단 연희단거리패 극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28일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윤택 전 감독은 2010년 4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연희단거리패 극단원 8명을 2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