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16일 초복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보양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특히 9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410명으로 증가하며 심상치 않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고,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안방에서 보양식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는 중이다. 또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외식 부담이 늘면서 밖에서 보양식을 즐기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쇼핑 플랫폼들이 가정 간편식(HMR)이나 레스토랑 간편식(RMR), 밀키트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 입은 여성이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한명으로 등장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열린 개회식에서 중국내 56개 소수민족 대표 중 한명으로 등장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전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 소수민족 대표는 제각각 민족 고유의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TV 화면 등을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본 다수 한국인들은 중국이 한복을 중국 문화의 일부인 것처럼 전세계에 인식시키려 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른바 중국의 ‘문화공정(文化工程: 문화 프로젝트)’이 이젠 국제행사를 통해 공공연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국면에서 '보은 인사' 논란의 한복판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전면전을 불사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결국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직을 20일 자진사퇴했다.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사실이 확인된 후 민주당 대선 경선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지 일주일만이다.전날 이 전 대표가 친일을 거론한 것, 황씨가 짐승 운운 한 것 등에 대해 서로 사과를 표하고 원로인 이해찬 전 대표가 황씨를 위로하면서 서로들 '명분있는 출구'를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송 대표는 2일 국회에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 행사를 통해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5선의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이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돼 임기 말 문재인정부를 뒷받침하고 내년 3월 대선, 6월 지방선거 지휘라는 대임을 맡게 됐다. '무계파'를 지향한 송 신임 대표는 친문 핵심인 2위 홍영표 후보와 불과 0.59%포인트차로 '신승'을 거뒀다.세 번째 도전 끝에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첫 당권을 거머쥔 송 신임 당 대표는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마음을 얻기 위해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당선 일성을 밝혔다.민주당에 따르면 2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그간 전공의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를 자원봉사 형식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선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따른 맞대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협은 "업무개시명령 전에는 병원이 요청한 인원을 선별진료소에 배치해 코로나19 진료를 봤다"며 "업무개시명령 시행 이후 모든 전공의는 코로나1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일단 보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여권은 "방역 집중 우선"이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불확실성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어느 정도 규모로 확산하느냐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것이다.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 부담도 지급 보류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격상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 대비해 재정 여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도 정부와 논의할 방침이다.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해 당 정책위원회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앞으로 두 달 정도 경제가 다시 얼어붙을 것 같다”며 “정책위 차원의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하다. 2차 재난지원금도 검토를 해보자”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선거운동을 잠점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했다. 이 후보뿐 아니라 같은 당 김용민 의원,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도 해당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초비상이 걸렸다.2차 대유행 기로에 놓인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국회도 피해가지 못하면서 여야는 일정을 줄이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한편, 18일 시작한 8월 임시국회의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이낙연 후보 측은 18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올해 역대 최장 장마로 전국 각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당정청은 수해 등의 재난으로 피해를 봤을 때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액수를 두 배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수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은 예비비와 국고를 활용하고, 4차 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결정을 유보하고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2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995년에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사망의 경우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침수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운동을 멈추고 전국 집중호우 피해 지원에 전념하기로 했다.아울러 오는 12일 긴급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영·호남 등 남부지역 특별재난지역 확대와 피해 복구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수해복구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당이 선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칭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래통합당 등 야권은 민주당과 서울시가 박 전 시장의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우아한 2차 가해 돌림노래"라고 비난했다.1986년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당사자로 당시 박 전 시장의 변호를 받았던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피해자로 불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회의에서 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과 관련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사과했다. 서울시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분노에 공감한다”며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고인(박 전 시장)을 보낸 참담함을 뒤로하면서 이제 고인이 남긴 과제를 돌아봐야겠다”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측의 기자회견 직후 공식 사과 입장을 내놨다. 미래통합당은 박 시장의 영결식이 끝나자마자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측의 기자회견 직후 이해찬 대표의 메시지를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대독하는 방식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예기치 못한 일로 시정 공백이 생긴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시작도 끝도 시민과 함께였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박 시장의 유족과 정치 선후배들은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고인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1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지만 온라인 영결식으로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는 랜선 추모도 이어졌다.이날 오전 7시 20분께 빈소인 서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친일 반민족 행위자'와 '6·25 전쟁 영웅'이라는 극단적 평가를 받아온 고(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조화가 전해진 데 이어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빈소를 방문해 조문을 표했다. 하지만 25개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로 이뤄진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백 장군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결정 취소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청 핵심 인사들은 12일 지난 10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백선엽 장군의 빈소인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치권에 ‘부동산 태풍’이 몰아치면서 여권이 성난 민심을 진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비상조치를 서두르기 시작했다. 당정청은 8일 민주당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주택 처분을 요구하는 등 극약처방을 강구하고 나섰다. 부동산 시장 불안에 여권 내부의 다주택자들을 향한 ‘내로남불’ 비판까지 보태지며 민심이 악화일로를 걷자 엄중한 국민 눈높이에 맞춰 급한 불끄기에 들어간 것이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서울 ‘강남권’ 아파트까지 매각하겠다고 밝혔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주택 고위공직자들의 신속한 주택 매각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청와대가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빨리 팔라는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3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근본적인 종합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미래통합당은 청와대의 권고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미봉책”이라며 비판했다.이해찬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를 머리와 말미에 두 차례 반복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현재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과 주거 불안감 해소를 위해 근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학기 동안 전국 대학에서 비대면 수업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목소리가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서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야당인 미래통합당 역시 등록금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나섰다.방식과 재원 마련 방안이 문제가 되자 나라 곳간지기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학등록금 반환 문제를 정부 지원으로 해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등록금 반환은 대학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를 받아 재심을 청구하면서 야당뿐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금 전 의원이 공수처 설치법에 기권한 건 당론 위배 행위라고 판단해 경고 처분을 내린 뒤 사흘 뒤 이를 금 전 위원에게 통보했다.금 전 의원은 지난 2일 ‘전례 없는 위헌적 징계’라고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그는 "국회법에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