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의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해 텔레그램에 유포한 이른바 ‘n번방’ 사건 재판을 맡은 오덕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해당 사건에서 배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가 40만명을 넘어선 시점에 법원이 담당 판사를 교체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서울중앙지법은 n번방 사건의 피고인 중 이모(16)군의 담당 재판부를 오 부장판사가 맡은 형사20단독에서 해당 재판부의 대리부인 형사22단독(박현숙 판사)으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법원은 "국민청원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 담당 재판장이 현저히 곤란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으로 고발된 배우 윤지오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졌다. 적색 수배령은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윤지오가 귀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경찰이 강제적 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윤지오에 대해 인터폴이 심의를 거쳐 적색 수배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적색 수배가 내려지면 인터폴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사회에서 젠더 이슈로 인한 여러 갈등이 발생하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 진행된 답변 중 40%가량이 젠더 이슈와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폭력과 여성의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었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가 개설된 2017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올라온 청원 중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글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를 공개했다. 20만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 청와대, 정부의 답변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청룡봉사상 등 일부 정부 부처가 민간기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들에 대한 특진 혜택이 폐지된다. 또한 민간기관이 단독으로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특별승진이나 승진 시 가산점 부여 등 인사상 우대 조치도 사라진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주관하거나 민간기관이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특진·승진 가점 등 인사상 특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무원 인사 우대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인사의 공정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여성시민단체 회원들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과 배우 고(故) 장자연 씨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규탄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등 전국 1000여개 연합 여성시민단체 회원들은 2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사건'과 '고(故) 장자연 사건 등 권력층에 의한 반인륜적 범죄'를 은폐하고 조작한 검찰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제라도 두 사건의 본질이 여성에 대한 성 착취와 폭력에 있음을 분명히 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13개월 동안 진행된 여배우 고(故) 장자연 씨 사망 의혹 사건의 재조사를 마무리했지만 수사 권고는 없었다. 과거사위는 조선일보가 장씨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것을 사실로 인정했지만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과거사위는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장자연 사건'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사위는 장자연 씨가 작성한 문건에 등장하는 '조선일보 방사장'과 관련된 의혹과 과거 장씨에 대한 술접대와 성접대 강요 의혹을 수사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청와대가 ‘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에 대대적 매크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으며, 그 배후에 북한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내) 매크로 징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사회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낡은 프레임과 낡은 이분법은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는 언급을 했다며 ”그 말씀으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덧붙였다.청와대가 국민청원 조작 의혹에 대응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의 전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검거됐다.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가운데 특수폭행과 협박 등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잠적했던 왕진진이 지명수배 24일 만에 붙잡혔다는 소식이다.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오후 “서초구 잠원동 한 노래방에서 왕 씨를 체포해 서울서부지검에 인계했다”고 발표했다. 왕진진을 봤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검거에 성공했다.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은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았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이 사건과 관련한 위증·성폭력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요청했다.진상조사단은 22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에 출석해 장자연 사건에 대한 중간보고를 하면서 위증과 성폭력 의혹에 대한 수사를 권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단은 △남은 공소시효 △가해자 특정 가능한 성폭행 피해 진술 여러 건 확보 △장자연 씨 소속사 대표 위증혐의 등을 토대로 검찰의 재수사에 대한 필요성을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물타기 들어갔네요. 장자연리스트가 묻히지 않도록, 민심이 등을 돌리지 않도록, 수사가 지속되도록 관심을 이어 나가는게 중요합니다.”(난나르)김수민 작가가 윤지오 카톡을 공개,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장자연 리스트 수사 자체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그만큼 윤지오 카톡 공개 파장은 컸다. 과연 물 타기일까? 아닐까? 김수민 작가는 10년 동안 언론 앞에 나타나지 않았던 윤지오가 책을 팔기 위한 수단으로 장자연 사건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동료 배우 윤지오가 16번째 증언을 마친 소회를 통해 캐나다로 돌아가서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국내에 더 많은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윤지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3번째 증언' 북콘서트에서 "13번 증언을 못할 것 같았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언니와 여러분이 지켜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 명운을 걸고 공소시효 없이 수사에 착수하라고 하신 만큼 저도 제대로 수사해달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언론을 통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시민단체가 경찰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이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에서다.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지오 신변보호를 담당했던 경찰관들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정의연대 소속 김형남 변호사는 회견에서 "대한민국 경찰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보호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것"이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경찰관들은 비상호출 스마트워치가 제대로 작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당신들이 사람입니까?"윤지오가 분노했다. 일명 '가짜 뉴스' 때문이다. 1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한 가짜 뉴스 영상을 만든 누리꾼에게 분노했다. '만우절' 장난 때문이다.윤지오는 그동안 TV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자신이 받고 있는 갖은 압박에 대해 설명해왔다. 지난 3월 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 증언 후 불이익에 대해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윤지오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 이사도 수차례 했다. 장자연 사건을 증언했다는 이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방송인 겸 배우 이매리가 정·재계 인사들의 성추행 등을 폭로하면서 다음달 ‘미투(나도 당했다)’ 기자회견을 예고했다.27일 시민단체 정의연대에 따르면 이매리는 과거 정·재계 및 학계 인사들로부터 받은 불이익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새달 열 예정이다.앞서 이매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고(故)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방송계 출신의 정, 재계 인물 및 모 대학교수 등을 거론했다.이매리는 이들을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라고 칭하며 "당신 출세를 위해 기금 마련을 위해 드라마 불공정행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와 외압에 의한 부실 수사, 권력의 비호 은폐 의혹 사건에 대한 국민 분노가 매우 높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시급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사회적 공분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입법화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권력기관 개혁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을 통해 권력기관 개혁의 필요성이 확인됐기에 관련 입법이 신속히 처리될 필요가 있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MBC TV '뉴스데스크'의 왕종명 앵커가 고(故) 장자연의 동료배우이자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인 윤지오에게 방송 중 문건 속 실명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왕 앵커는 윤지오에게 사과했지만, 동종 업계 언론인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MBC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18일 왕종명 앵커가 스튜디오에 출연한 윤지오 씨에게 ‘장자연 리스트’ 속 실명 공개를 요구한 것을 두고 19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왕종명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버닝썬 사건’,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 ‘고(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 3대 사건을 철저히 수사‧조사하겠다는 결기를 드러냈다.박상기 법무 장관은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안장관과 공동 브리핑을 열어 “장자연 리스트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용산 참사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들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의혹을 조사를 하고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활동기간을 2개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9일 제367회 국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고(故) 장자연 사건 진상조사와 버닝썬 사태 및 가수 정준영 관련 의혹 수사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등 사회 특권층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지시했다. 특히 '특권층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국민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현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사실 관계를 책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조사 실무기구인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활동기한 연장을 결정했다.김의겸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배우 고(故) 장자연이 숨지기 전 작성한 문건을 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가 공소시효 연장 등을 통한 철저한 재수사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윤지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건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故) 장자연 씨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장자연 사건은)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가면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늘어난다"며 "범죄 종류에 따라 공소시효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년에서 25년이다. 공소시효가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