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한양이 GS에너지와 손잡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한양은 GS에너지와 전남 여수시 묘도에 위치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LNG 허브 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312만㎡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건설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이 이에 대한 위기 돌파 해법으로 ‘친환경’ 사업을 꺼내 들며 신기술 개발과 자재 적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소건설사들은 현장 관리도 힘들어 신사업 진출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 주택 사업 대신 친환경 등 신사업 비중을 늘리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움직임을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풀무원이 '2023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국내 식품사 중 유일하게 워터 우수상을 수상했다.풀무원은 13일 CDP 한국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안정성 대응 리더 기업으로 인정받아 국내 식품사 중 유일하게 워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풀무원의 CDP 워터 우수상 수상은 2021년 CDP 평가에 이어 두 번째다.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외식업주 성장과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총 2000억 규모의 사회적 투자에 나선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에서 진행된 전사발표에서 사장님, 라이더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안을 중심으로 준비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커밋먼트)의 주요 내용은 외식업주 성장과 안전망 구축, 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온실가스 배출량 5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K-RE100’에 가입하고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 강화에 나섰다.콜마비앤에이치가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한국형 K-RE100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로, 국내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 세종1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자체 설치해 태양광 판넬에서 생성된 재생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은행이 재생 에너지 확산에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 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 프리미엄은 K-RE100 이행 방안 중 하나다.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자재 값, 인건비, 금리 상승 등 대외적인 상황으로 주택사업 원가율이 90% 이상 치솟으면서 수익성이 급락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악성 미분양 리스크까지 더해져 국내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는 물론 도시정비 사업까지 포기하는 모양새다. 국내 건설사들은 불확실성이 큰 주택 사업에 집중하기보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수주 총액(토목+건축)은 17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발 공급과잉, 전방 수요 부진 등으로 석유화학업계는 긴 불황의 터널을 건너고 있다. 올해 시황도 다소 긍정적이지 않은 가운데 국내 주요 석유화학 4사(롯데케미칼·LG화학·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가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 신사업 투자,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성 방어 중심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 4사는 지난해 일제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영업손실 3332억원을 기록했다. 전통 석유화학 분야인 기초소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글로벌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지난달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해외수주 활동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인도를 방문해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차관 면담에 앞선 1일에는 뉴델리에서 국영수력발전공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해상풍력 자체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 공동 참여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의 해상공사 전문 자회사와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 선박(WTIV) 국내 독점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은 CCCC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를 5년 동안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개발에 필요한 해상장비를 CCCC에 공급하고 사업 공동개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에너지·소재 기업 OCI그룹과 ‘이종 기업 간 통합’이라는 새로운 기업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한 한미그룹이 통합 이후 그룹의 성장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이종 기업 간 통합에 대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서의 성장 발판과 안정적 미래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130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기후 변화 영향 저감을 위한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비롯해 내부 공정 에너지 효율성 향상, 폐열 및 용수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에 힘써오고 있는 KT&G가 전력 사용량 일부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KT&G는 SK E&S와 재생 전력을 공급받는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력 사용량 일부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KT&G는 이를 통해 총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서 연산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들었다. 이는 1회 완충 시 500km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매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다. 이 공장을 통해 고객사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해 서로 '윈윈' 하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LG화학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온도가 1℃ 오르면 10%의 육상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고, 2℃ 오르면 해빙으로 해수면이 7m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런데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기상기구’는 지구 평균 기온이 2027년 내에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활동이 기업 운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위아가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에 선정됐다현대위아는 14일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환경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난달 중순부터 나이지리아와 이집트, 싱가포르 등을 순방 중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이번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신수도 건설 사업과 이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사업·도시개발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정 회장은 현지 10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국내 기업들이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이 기본설계에 돌입, 본궤도에 오른다.삼성엔지니어링은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와 23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H2비스커스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에 착수, 킥오프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H2비스커스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될 연산 15만t(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LG유플러스는 9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전력시장은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입찰 시장이 형성돼 있다. 발전 사업자가 거래 전날 발전 가능 용량을 입찰하고 전력거래소는 예측된 전력 수요를 바탕으로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라 전력 가격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방식이다.정부는 8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을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발표했다. 계절, 시간 등 기상상황에 따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 삼성물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SCEWC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삼성물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시티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10년간 동박 원료 60만톤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생산 기지에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선 글로벌 하이엔드(최고급) 동박 시장 선점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동박 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내년부터 2033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