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농협중앙회가 긴급 재해 자금과 방역 예산 편성에 나섰다.농협중앙회는 국내 럼피스킨 발병에 따라 방역 지원 및 축산농가 경영 안전을 위해 무이자 재해 자금 500억원, 방역 예산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편성된 자금과 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집중 사용된다.농협은 럼피스킨병 발병 이후 비상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대상그룹이 66년 동안 쌓아온 식품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새 지평을 열 준비를 마쳤다.대상홀딩스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 뉴토’를 론칭하고 기능성 펫푸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신규 브랜드는 예방 접종, 조기 치료 등을 통해 반려동물 기대 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나면서 향후 증가할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수요를 반영해 론칭됐다. 국내 동물 약품 시장 규모는 2010년 5445억원에서 2020년 8871억원으로 증가해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침내 전대미문의 감염병 팬데믹(글로벌 대유행)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온전한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하면서다.2020년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첫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뒤 도입됐던 대부분의 방역 빗장이 풀리면서 40개월 만에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입구에 섰다.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N차감염(연쇄감염)의 우려를 키운다. 지난주 5명이 확진됐는데, 이번주 들어 이틀 만에 5명이 추가돼 누적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3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확진자의 대다수가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열흘여 동안 하루 한 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6개 시·도로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엠폭스 치료 병상을 지정하고 백신접종을 적극 안내하는 등 감시와 예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물가와 수출 부진으로 혹한기를 통과하는 한국경제 한켠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봄기운과 함께 소비자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게 되고 소비자물가도 점차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인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월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향후 1년간의 물가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다시 둔화한 가운데 정부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로드맵'과 함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경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5월부터 마스크 완전 해방, 실험 거쳐 7일 격리의무 해제, 10·11월께부터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유행의 끝자락에 마침내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이 1단계로 해제된 30일 국가감염병 자문 수장이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가는 3단계 로드맵의 얼개를 이같이 제시했다. 올겨울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면 실내마스크의 완전 해제로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해 연내에는 엔데믹(풍토병화)을 다지는 마지막 스텝까지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2021년 상장한 차백신연구소가 흑자전환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KB증권은 27일 차백신연구소에 대해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2000년에 설립된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형 바이오 벤처 회사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차백신연구소의 최대 강점은 면역증강제에서 차별적인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이라며 “면역증강제 ‘엘–팜포 (L-pampoTM)’와 ‘리포–팜 (Lipo-pamTM)’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만성 B형 간염치료백신과 예방백신, 대상포진 예방 백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꼭 3년 되는 날 코로나 방역의 상징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풀렸다. 3년 간 3000만명에 육박하는 누적 감염자를 낳고 총 3만3000명이 희생된 코로나와의 사투가 끝나가면서 전면적인 일상 회복이 다가왔다.설 연휴가 끝나고 오는 30일부터 마스크 쓰기는 ‘권고’로 바뀌게 돼 실내에서도 숨쉴 권리가 넓어지게 된다. 2020년 10월 ‘최후의 백신’으로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에 ‘법적 의무’를 부과한 지 2년 3개월 만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의 대외 변수로 그간 지목돼 왔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미국발 변이 바이러스 XBB.1.5에 대한 우려보다 국내 확진자의 위증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중국 등에서 새로운 변이의 출현 가능성을 낮다고 보고 위중증 환자 추이를 마스크 빗장 풀기 논의의 마지막 전제로 꼽으면서다. 한 달 전 ‘위드 코로나’로 급선회한 중국의 유행 상황은 정점을 지나고 있고, 미국에서 유행하는 변이종은 국내에 보급된 개량백신으로 대응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마지막으로 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빗장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권고’로 전환해나가기로 했다.전국적으로 26개월 동안 적용돼온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실내 해제 기준을 제시했지만, 이르면 내년 설 연휴 전후로 예상됐던 해제 시기는 못박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 단축도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코로나19 겨울유행으로 장기화하는 7차 유행기의 정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신중모드로 실내 마스크 단계별 의무 ‘조정’의 틀만 확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방역 빗장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놓고 착용 자율화를 요구하는 일부 지방단치단체와 아직은 정점을 확인할 수 없어 시기상조라는 방역당국의 입장이 맞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세 번째 겨울을 7차 유행기로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혼선이 빚어진다면서 그간 단일화 대응으로 고비고비를 헤쳐온 방역 전선의 대오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전광역시가 최근 내년 1월 행정명령 발동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 해제 논의에 불씨를 당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올해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는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의 전진경 메디컬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가 선정됐습니다.”2002년 한미약품과 서울시 의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 상’이 어느덧 21살을 맞아 올해의 수상자를 공개했다. 이번 상은 높아진 권위를 고려해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금을 증액했으며 수상자와 수상단체는 각각 2500만원 상금과 상패를 받게 된다. 우선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이 심상치 않다, 3년 가까이 쌓은 ‘방역 만리장성’ 아래 철저하게 통제돼 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감염 확산세도 그렇지만, ‘제로 코로나(감염자 수 목표)’ 정책에 인내심이 바닥난 민심이 거리로 몰려나오는 사태는 중국 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다.“시진핑·공산당 물러나라”는 구호까지 외치는 민심 폭발이 대륙에서 ‘시위 팬데믹(대유행)’의 불씨를 키우게 된다면 중국발 혼돈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의 공장‘ 중국이 지역 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인구 100만명당 하루 981.5명.최근 7일 평균치로 집계한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다.코로나19 겨울 확산이 7차 유행으로 본격화하면서 인구 100만명 대비 확진자 수가 어느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된 한국이다.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지난 12일 기준)에 따르면 인구 50만명 미만의 섬나라를 제외하고 한국이 이같이 1위까지 올라섰는데, 최근 하루 수만명이 감염되면서 급증세를 보여온 6위 일본(575.1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대미문의 감염병 창궐 이후 세 번째로 맞는 가을에 우리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프리’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추분에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마지막 백신’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 지 566일 만인 지난 5월 실외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를 없앤 데 이어 다시 147일 만에 실외마스크를 써야 하는 조건이 아예 없어지게 된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300원을 돌파한 지 한 달이 넘어, 어느덧 1400원에 근접했다. 달러당 1300원이 넘는 환율이 한 달 넘게 지속된 것은 이번을 제외하면 역사적으로 총 3번 있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1년 닷컴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다. 모두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힘겨웠던 시절로 기억되는 때다.한국은행 경제통계지표시스템에 따르면, IMF 외환위기 때는 환율이 달러당 최고 1964.8원까지 올라갔다. 닷컴버블 당시에는 1365원,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때는 1597원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올해 추석은 유난히 이르다. 한여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을 정도다. 바빠진 추석 연휴 준비만큼 사람들은 선물 준비에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이번 추석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첫 추석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년 동안 정부는 추석 연휴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심지어 가정 내 가족 모임에 대해서도 3단계 사적 모임 기준을 적용해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인까지만 모임을 허용하는 등 제약이 상당했다.■ 백화점·홈쇼핑·호텔
백인백색(百人百色). 백 명의 사람이 제각기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는 말입니다. 세상은 너무나 다른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개성 넘치는 사람, 독특한 일을 하는 사람, 이타적인 사람, 유명한 사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람 등등…. ‘UP피플’은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다양하기에 도리어 평범해질 수밖에 없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요. 바쁜 일상에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를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그 면면을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럼 잠깐 시간을 내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업다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나라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의 긴 꼬리가 누적 확진자 수 2000만명 돌파로 더 늘어졌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25일 만에 전체 국민(5163만명) 5명 중 2명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덫에 걸린 셈이다. 올해 들어서만 변이 바이러스 우세종이 세 번이나 바뀌면서 유행의 기울기를 가파르게 밀어올린 끝에 국민의 38.8%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마지막 주에 BA.5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우세종으로 자리바꿈하면서 코로나 대유행의 끝을 가늠하기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예측을 뛰어넘는 재유행은 도래할 것인가.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추세가 반등하면서 재유행의 불씨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주일 새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주간 더블링’에 육박하면서 하강하던 코로나 기울기가 다시 솟구치고 있어 이같은 반등은 재유행을 재촉하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올여름 끝자락부터는 하루 확진자 규모가 최대 10만~2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문가 예상까지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