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형민 기자] 현직 서울대학교 의사로 구성된 MPO(메디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전석 무료 자선 음악회가 열린다.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25일 경기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2개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이번 콘서트에서 지휘자 조윤선과 바이올리스트 송지원의 리드로 요한 시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서곡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근혜정부에서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의 항소심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핵심 쟁점인 직권남용죄의 적용 범위를 좁히라는 대법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상고심에서 심리 미진과 법리 오해를 이유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김 전 실장 등이 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등 소속 직원들로 하여금 각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 지원을 강요하는 등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80)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던 직권남용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함께 기소된 조윤선(53) 전 문화부장관에게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1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실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조윤선 전 장관에게도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혜택을 줄 특정 보수 단체 목록인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해당 단체들을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같은 혐의를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심에서 각각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희비가 엇갈렸다.이에 따라 김기춘 전 실장은 구속기한 만료로 지난 8월 석방된 지 61일 만에 다시 영어의 몸이 됐고, 조윤선 전 수석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찰은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수석에게 문화·예술 분야 ‘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강원랜드 채용과 관련해 부정 청탁한 혐의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다.허경호 판사는 4일 권성동 의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허경호 판사는 “범죄 성립 여부에 법리상 의문이 있다”며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기각사유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권성동 의원은 2013년 11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에게 자신의 인턴 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또 하나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추천수 20만을 넘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름 아닌 ‘세월호 7시간’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위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를 처발해달라는 청원이다.‘세월호 관련 청문회 위증한 조여옥 대위 징계바랍니다’는 청와대 청원글은 21일 추천수 20만을 넘어선 상태다. 청원인은 “공적인 자리에 제복까지 입고 나와서 뻔뻔하게 위증을 하던 군인, 위증을 교사 내지 방임했던 그 뒤의 책임자들에 대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이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를 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선서했다.-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했다.-2018년 2월 27일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대통령은 한 그룹을 이끄는 재벌총수와 다르다. 당연히 청와대 수석들과 정부 부처 장관과도 차원이 다르다.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원수이자 국군 통수권자이며 행정부의 수장이기도 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정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압박해 지원한 보수단체 목록,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판에서 부인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13일 김기춘 조윤선 등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김기춘 조윤선 측 변호인들은 “일반적인 행정 지도나 협조 요청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화이트리스트 혐의에 연루된 이들은 김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오민석 판사 이름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오민석 판사가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사찰 폭로’ 입막음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석명(54)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오민석 판사는 2일 장석명 전 비서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수사 진행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장석명 전 비서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혐의가 모두 21개에 이르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추가된 뇌물·국고손실·횡령 등 혐의에 이어 20대 총선을 앞두고 친박 공천 개입으로 추가 기소되면서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부정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가늠하는 ‘진박 감별용’ 불법 여론조사에 관여한 혐의다. 검찰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박근혜 정부 비판 성향이라는 이유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을까.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징역 4년으로 형이 가중됐으며 1심과 달리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죄가 인정돼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실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과 달리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재판에서 거짓말을 한 위증사범 47명이 적발됐다고 전해져 자연스레 위증죄에 대한 성립요건과 형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수원지검은 7일 지난해 9~12월 민·형사, 행정사건 위증사범을 집중 단속해 4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증사범 47명이 적발된 가운데 14명을 위증 또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하고, 24명은 벌금 100만~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나머지 9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 위증죄는 형법에 따르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불길한 예감을 미리 직감한 것인가?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최경환 의원은 취재진 질문에 입을 열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졌기만 할 뿐이었다. 이우현 의원도 깊은 한숨을 몰아쉬며 법원에 들어섰다. 영장심사 끝에 '범죄혐의 소명'으로 최경환 이우현 구속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구속된 사례인 만큼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연 판사는 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경환 이우현 구속 영장실질심사 담당판사가 각각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판사와 오민석 판사로 배정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오민석 판사는 불과 6일 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구속영장을 기각해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최경환 이우현 의원은 3일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최경환 의원은 2014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이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해 이쯤 되면 모르는 이가 없을 듯하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뿐만 아니라 이찬오 셰프까지 국민적 관심이 쏠린 인물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시키면서다. 향간에서는 오민석 판사를 놓고 ‘기각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실정이다. 오민석 판사는 28일 “수수된 금품의 뇌물성 등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및 별건 재판의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병석에 누워 있는 쉰세 살 아들 손을 다시 한 번 잡아주고 싶다.”(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하늘이 허용해준다면 재직 당시로 돌아가 정무수석실이 관여한 그 순간을 바로잡고 싶다.”(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기춘(78) 전 비서실장은 아들을 언급했고, 조윤선(51) 전 장관은 과거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문화 예술계 지원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두 전직 고위 공직자는 눈물을 쏟으며 선처를 호소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토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심과 같은 중형을 구형했다.특검은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블랙리스트’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징역 7년, 조윤선 전 장관에게 징역 6년 등 블랙리스트 연루 박근혜 정부 인사 7명 전원에게 실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7명에 대한 검찰의 요구 형량
[업다운뉴스 곽정일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과 문화체육관광부 수장을 지낸 조윤선 전 장관이 10일 검찰에 소환됐다. 조윤선 전 장관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혐의와 '화이트리스트' 사건의 피의자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조윤선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특활비·화이트리스트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조윤선 전 장관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이 밝혀질까?‘친박(친박근혜)’ 핵심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들이 연루돼 있는 만큼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한 조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7일 취재진과 만나 “김재원 의원이 오늘 오전 중앙지검에 출석했다”며 “
박근혜 청와대 쌈짓돈 된 국정원 특수공작사업비 그 용처를 보니[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민의 신성한 혈세가 청와대 ‘쌈짓돈’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행각을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 수년간 버젓이 자행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박근혜 청와대가 국정원으로부터 뒷돈을 챙겨 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국정원은 2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상납된 40억원이 판공비인지 특수활동비인지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특수공작사업비"라고 답했다.전날(1일) 검찰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