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금값이 한 달새 10% 가까이 폭등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찍었다. 통상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대표적인 안전투자자산인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미국의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가 커지면서도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시사한 미국 통화정책 수장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적) 발언이 나오면서 뉴욕거래소에서 '골드랠리'가 최고조에 달했다.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위기상황에 대비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주식 Buy3, Get3 Fre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금액주문 방식으로 미국주식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미국주식을 지급한다. 해당 고객이 이벤트 종료 1개월 후 시점까지 3만원 이상 순매수 조건을 유지할 경우 2만5000원 상당의 미국주식을 추가로 지급한다. 미래에셋증권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기존 지연으로 거래되던 소수점거래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래시간도 미국 정규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한다.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한다.”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 위원회 의장이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높은 금융문맹률을 꼽으며 강조한 말이다.한국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국내 주식투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843만개, 월평균 거래대금은 3.1배 증가했다. 그러나 투자자 수가 급증한 만큼, 이후 장기간의 하락장을 맞아 큰 손실을 겪는 투자자 수 역시 빠르게 불어나는 추세다.가상화폐 시장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5일 토스는 ‘새로운 차원(New Dimension)’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며 리브랜딩
이번에 금융당국은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의 공매도를 일시 정지하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확대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도 논란의 쟁점은 여전하다.먼저 현행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의 경우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하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직전 40 거래일간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 대비 당일 공매도 거래대금)이 6배 이상 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해당 종목에 대해 다음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금지하게끔 돼 있다.하지만 이러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의 맹점은 하루 전체
지난 3월 21일과 23일에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물적분할 반대주주에게 각각 주식매수청구권과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입법안을 대표 발의했다.먼저 주식매수청구권과 신주인수권의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자.주식매수청구권이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정 사항에 관해 주주총회의 결의가 있는 경우, 이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기 소유주식을 공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것을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앞의 예시를 다시 가지고 오면, 물적분할로 A 기업의 주가가 하락할 경우 A 기업 주주가 회사에 자기가 보유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월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호조에도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줄어든 데다 연말 결산법인의 해외배당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의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깨졌다.이번 경상수지 적자가 배당에 따른 계절적인 요인이 큰 만큼 일시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만 흑자폭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 1, 4, 5월 세 차례나 적자를 기록한 무역수지가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크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최근 세계 각국과 주요 연기금은 기후변화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국경세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기금운용의 위험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지난해 5월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위원장이었던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이 힘주어 강조한 말이다. 당시 기금위는 탄소배출 감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석탄채굴 및 석탄발전 산업에 대한 '투자제한전략'을 도입할 것을 심의·의결했다.여기서 투자제한전략이란 기후 및 환경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된 산업이나 기업을 투자 대상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주식중독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묻지마 투자’가 유행하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빠지다가 결국 주식에 중독되는 투자자들 사례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들은 유사한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게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안영규 신경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중독범죄학회보에 실린 '주식중독의 원인 및 대응방안' 논문에서 정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4명의 주식중독자를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대출 자산과 주식투자가 늘어난 데 힘입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3조5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연간 '4조 클럽'에 동반 가입한 KB·신한금융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하나금융지주는 10일 2021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8445억원을 포함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이 3조52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3조 클럽’에 입성했다.영업이익은 4조6311억원으로 전년보다 20.7% 늘었고, 매출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 상장기업 경영진 상당수가 새해 가장 큰 고민으로 인플레이션을 꼽으면서 이같은 물가인상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주식투자를 늘릴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삼성증권은 지난해 12월 23∼28일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상장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CEO/CFO 포럼'과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운영 중인 '언택트 써밋'의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924개 법인이 참여했던 설문 조사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자산규모에서 증권업계 가운데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배당상품 중심의 적극적인 투자와 운용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점이 가장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연금시장에 머니무브가 활성화됐고 디폴트옵션이 국회 본회를 통과하면서 이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순항을 이어나가기 위해 수익률 관리와 고객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1년 공시수익률에서 IR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MZ(밀레니얼+Z)세대가 펀드와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 투자보다 해외 주식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이 온라인 고객자산을 조사한 결과 전체 온라인 고객자산 중 7조5000억원이 MZ세대 소유였다. MZ세대의 주식자산 중 해외주식에는 약 1조원이 투자돼 있었다. 금융권에선 MZ세대가 해외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양호한 수익률 △미국 주식시장의 높은 투명성 △ 미국 증시의 주주친화성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 등을 들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해외주식 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올해부터 해외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허용되고 내년 3분기부터 국내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추진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밀레니얼+Z(MZ)세대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수점 주식거래는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은 MZ세대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를 끌어 들이기 위해 소수점 주식거래 마케팅에도 상당한 공력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현재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하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는 금융위원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KB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 10위권 증권사와 인수 계약을 끝내고 현지 감독당국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선 KB증권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이 인도네시아 10위권 증권사와 인수 계약을 마치고 현지 감독당국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인수가는 유상증자를 포함해 500억원대이며, 향후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톱5 증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언론들은 KB증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디지털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서 2021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를 연다. NH투자증권은 '데이터, 문화가 되다' 대회가 올해로 2회째라고 24일 설명했다.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1200명 이상이 참가했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이번 대회 분석 주제는 '데이터 결합을 통한 주식 보유기간 예측 및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이다. 예선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 해외주식투자 플랫폼 '미니스탁'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회를 넘어섰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에 대해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눠 천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한 서비스라고 17일 설명했다. 미니스탁 이용객의 75%는 2030세대다.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을 이끌고 있는 MZ세대들이 주력 사용자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니스탁의 장점으로 △간결한 앱 유저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점 △1주 미만 소수점 주식에도 그만큼의 배당금을 주는 점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환전 절차가 필요치 않다는 점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 모바일 플랫폼인 '아이원뱅크(i-ONE Bank)'에 주식매매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3일 오픈한 주식매매서비스와 관련해 IBK기업은행 아이원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IBK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만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식투자 초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IBK투자증권은 주식매매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면서 국내 상장 주식 1주 지급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 대상은 아이원뱅크 앱을 통해 주식매매서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MZ(밀레니얼+Z세대)세대와 미성년자들의 주식투자가 늘고 있다. 증권가에선 주식투자자 사회의 세대교체가 오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주식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 재산을 모은 기성세대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이동하는 반면, 재산을 모으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은 주식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미성년자들도 계속 금융투자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20~30대 주식투자 인구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올해 상반기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든 투자자 중 40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식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지난 5월 11일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고 온라인 전용 주식상품권을 내놓았다. 이때 준비한 물량이 2달 만에 소진돼 더 발행하게 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추가 발행된 주식상품권은 기존 5% 캐시백 혜택을 유지하고, 구매한도는 1인당 월 1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권은 11번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식상품권을 사고 스마트폰에 이베스트 마인 앱을 다운받은 다음, 사들인 상품권을 등록하면 액면금액에 5%를 더한 금액을 주식 투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