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신한은행은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쿼터백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자산운용사로서 최근 증권사, 은행, 보험사까지 영역을 확대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콴텍투자일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알고리즘 투자 전략을 만들어 투자자산 관리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금융회사다.신한은행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증가세 둔화에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PF사업장 관련 잠재 리스크가 커졌다는 한국은행의 진단이 나왔다. 이 리스크가 취약 건설사를 통해 전이·확산되더라도 금융권 자본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감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속 부동산 시장 침체로 촉발된 PF사태가 금융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다만 부동산 경기, 건설업황 회복이 지연될 경우 PF사업장 부실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한국은행은 28일 금융통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챗 GPT와 동일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채팅)형 서비스를 주식시장에서 경험하도록 만들었다.KB증권은 ‘M-able(마블) 미니’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스톡) AI’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스톡 AI는 지난 1월 출시한 임직원용 서비스인 ‘스톡 GPT’를 고도화해 고객용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주식 시장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형 기술이 탑재됐다. 투자자들은 투자 중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핵심축인 상생금융을 통해 기본적인 서비스나 금융거래 등을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청년을 지원한다.KB증권은 지난 21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해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한다는 취지다.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 불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신용거래융자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금융권 전반에 DSR 적용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쏘아올린 공이 업계 전체로 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NH투자증권은 22일부터 신규 신용거래 약정하는 고객부터 DSR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 채무 상환능력 평가 기준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고객 신용도를 판단하는 소득, 부채, 자산, DSR을 고려해 내부 산출한 것에 따라 한도를 다르게 적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존 NH투자증권은 신용도에 따라 3구간으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협업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고 토큰증권(ST)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신한투자증권은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과 함께 금융 인프라와 웹3.0 서비스 간 시너지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펄스’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펄스는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협업 이니셔티브다.프로젝트 펄스는 조각투자 및 혁신 금융 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범 사업을 운영해 손쉬운 ST 발행과 유통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귀가 두 개인 이유는 귀를 활짝 열어 놓고 두 배 이상 많이 듣기 위해서다’는 말이 있다.토스증권이 출범 3년을 맞았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토스증권은 14일 출범 이후 3년 만에 첫 현장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포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스는 2021년 서비스 오픈 이후 초고속 성장을 일궈냈다.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고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토큰증권(ST)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토큰증권 발행(STO)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채용하는 등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선 유진투자증권이 STO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했다.유진투자증권은 ST 사업 추진을 위한 STO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STO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고, 실제 구현 테스트까지 완료한 상태다.개념증명(PoC) 차원에서 ST 플랫폼을 구축했던 기존 사례와 달리 유진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한 상품 청약, 배당, 청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 새 수장에 윤병운 부사장이 내정됐다. 사장 자리를 두고 ‘농협맨’이냐 ‘증권맨’이냐를 두고 갈등이 빚어졌으나 증권맨 선임으로 충돌은 일단락됐다.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투자은행(IB) 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윤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3명을 확정한 바 있다. 임추위는 오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권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감지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범주에 들어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메리츠·하나·신한투자·키움증권)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423억원 대비 25.5% 감소했다. 하지만 동기간 자기자본 1조원 수준인 중소형 증권사들은 실적 감소폭이 더욱 더 크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대형사와 격차가 더욱 더 벌어졌다. SK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이 지난 4일 기준 10조43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739억원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하는 연금이라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한 것이 개인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로 진단했다.또한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2013년 3월 도입된 연금저축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기를 지나 호황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 지난해 2% 아쉬움을 남긴 IPO 시장이 더 달아오를 수 있을지 관련 기업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기업은 82개사로 전년 70개사 대비 17.1% 증가했다. 지난해 수요 예측 참여 기관수는 운용사 참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해 최대 규모인 1507개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요 예측 경쟁률도 836대1에서 925대1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인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인도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100만 계좌를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29년까지 5위권 도약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할 기세다.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리테일 고객 계좌수 기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 출시 이후 지난달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8위, 전체 16위로 상승해 인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자사주 소각, 배당금 지급 등 주주환원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2024~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기존보다 강화돼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과 관계없는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줬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 독과점 깨기 모색에 나선 상황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제4인터넷은행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러 업종이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뱅크, KCD뱅크, 소소뱅크가 컨소시엄으로 인터넷은행 설립 인가 추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달 초 구성된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현대해상을 비롯해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체 렌딧, 세무·환급 플랫폼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세뱃돈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엄마한테 맡겨 놔. 나중에 다 돌려줄게.”부모들은 호언장담했지만 아이 세뱃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다. 설 목돈을 맡겨둔 자녀들은 과연 자신의 세뱃돈이 잘 유지될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명절 연휴가 끝나자 부모의 고민과 자녀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세뱃돈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테크는 단연 예적금이다. 재테크가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만큼 은행이 제공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4일 금융권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선제적 충당금과 평가 손실이 반영된 데다가 주가순자산비율(PBR) 개선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목표주가 하향 비중이 높았던 지난해 하반기와 대조적인 모습이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전날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을 고려하면 온도 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국내 영업이익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량을 늘려 잡아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와는 다른 분석을 내놓은 전문가도 있는 등 전망은 엇갈린다. 여러 대내외적인 요소로 인한 부정적 시장 전망이 주를 이루는 만큼 현대차∙기아의 앞날에 더욱 시선이 모인다.현대차는 지난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이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브레이크 없이 추락 중이다.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브레이크를 걸만한 강한 모멘텀도 찾을 수 없다는 점이 투자자들 아우성을 키우고 있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2296억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 8일부터 첫 원금 손실이 확정됐는데, 11일 만에 손실액이 2000억원을 넘어선 셈이다. 이 기간 만기 도래한 원금 약 4353억원 중 205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한 NH투자증권이 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수위에 올랐다.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사업자 비교공시 결과 지난해 퇴직연금 DC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NH투자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배 이상 웃도는 성과다. 이는 5000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DC를 운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NH투자증권의 압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