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검찰이 수사하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 가운데 수사 외압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등 현지 검사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3일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라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된 사건 중 검사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밝혔다.이 지검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이 사건 최초 수사팀인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칭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래통합당 등 야권은 민주당과 서울시가 박 전 시장의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우아한 2차 가해 돌림노래"라고 비난했다.1986년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당사자로 당시 박 전 시장의 변호를 받았던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피해자로 불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회의에서 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수뇌부가 처음부터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펼쳤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도 이 사건을 총선 전에 인지하고 사퇴 시점을 조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관 관련해 "청와대와 민주당이 (사건 발생 당시) 몰랐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통합당은 오 전 시장이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지만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검찰청은 즉각 관련 내용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주간지 한겨레21은 11일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대검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윤씨로부터 자신의 별장에서 윤 총장에게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에 전달했으나 수사가 이뤄지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에 대한 사과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이 국회에 선별적으로 복귀한다. 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북한 선박, 붉은 수돗물(적수)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성명을 통해 "이 정권의 폭정과 일방통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국회는 정상화되지 않더라도 한국당은 국회에서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기본권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권력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대응 과정에서 군 당국의 설명이 번복되면서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가 국방부의 17일 브리핑 당시 국가안보실 소속 행정관이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브리핑 내용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며 야권에서 제기된 '청와대가 이 사안을 은폐·축소하는 데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일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17일 첫 브리핑 당시 군 당국이 국가안보실과 상의했고, 안보실이 브리핑 방향을 군에 얘기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둘러싼 의혹 사건을 파헤쳐온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와 또 다른 검찰 고위 간부들 간 유착 의혹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과거사위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례회의를 한 뒤 검찰에 윤중천 씨와 유착 의혹이 있는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 박모 전 차장검사 등에 대해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가 있는지를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과거사위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으로부터 지난 27일 이 사건의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관련 내용을 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이 사건과 관련한 위증·성폭력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에 요청했다.진상조사단은 22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에 출석해 장자연 사건에 대한 중간보고를 하면서 위증과 성폭력 의혹에 대한 수사를 권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단은 △남은 공소시효 △가해자 특정 가능한 성폭행 피해 진술 여러 건 확보 △장자연 씨 소속사 대표 위증혐의 등을 토대로 검찰의 재수사에 대한 필요성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동시에 건설업자 윤중천 씨 사무실 등 10여 곳도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4일 오전 김 전 차관의 주거지와 그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무실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업무일지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수사단은 법원으로부터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아울러 2013년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김학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여환섭 청주지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 번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이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했다. 검찰의 과거사위원회 외압 의혹도 수사대상에 포함됐다.한국당은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관련한 특별검사법을 발의했는데, 특검 수사대상으로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와 성폭행·성추행 등 관련 범죄 행위 △김 전 차관의 범죄 행위 수사 및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외압 의혹 △관련 고소·고발 사건과 수사과정에서 인지한 사건 등을 담았다.또 특검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지난 주말 해외 출국을 시도한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 전 차관은 성폭력·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정한중 검찰 과거사위 위원장 대행은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거사위 정례회의 시작에 앞서 김 전 차관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정 대행은 "우리 국민들, 심지어 판사들도 피의자가 아니라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아 응할 의무가 없음에도 당신들(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지 않았습니까"라며 "그런데 전직 고위 검사가 우리 위원회의 조사에 협조는커녕 심야 0시 출국이라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특수강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지당한 가운데 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법무부는 23일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 출국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전날 심야에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다가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는 대검찰청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지난 15일 소환통보를 했는데도 불출석한 김 전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를 말할 수 없을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등 사회 특권층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지시했다. 특히 '특권층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국민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현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사실 관계를 책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조사 실무기구인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활동기한 연장을 결정했다.김의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별장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다만,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강제 수사권은 없어서 김 전 차관이 실제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투명하다.뉴시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재조사 중인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전 차관에게 15일 오후 3시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통보했다. 취임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자리에 물러난 김학의 전 차관이 이번 조사에 응한다면 6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실형 선고를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구속으로 여야간 대치 구도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김 지사에 이어 문대인 대통령을 향한 공세로 수위를 끌어올렸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청와대는 국민의 신뢰에 답하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곳"이라며 "지금 청와대는 국민의 신뢰를 파괴하고 국민의 뜻을 역행하는 오만과 비리의 온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환경부가 지난 1월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 김용남 전 의원은 26일 오후 회의에서 “어제 충격적 제보가 입수됐다”며 문건을 공개하면서 의혹 내용을 설명했다.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은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환경부 산하 8개 기관 임원 24명의 임기와 사표 제출 여부, 사표 제출 예정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놓은 불씨가 청와대를 넘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감찰반의 주요업무가 무엇인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아울러 청와대 주변에서 “청와대가 정치권 인사들의 각종 비위첩보를 지나치게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김 수사관의 폭로에 대해 “개인 비위를 덮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김 수사관의 폭로를 살펴보면 일부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일 뿐만 아니라 첩보의 소스도 적시된 부분이 있어 그 용도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청와대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으로 촉발된 ‘청와대 특감반 사태’가 연일 확산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정치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파장이 확산되면서 청와대가 연일 야권의 맹공에 시달리고 있다.이 사건으로 검찰의 감찰을 받고 있는 김태우 수사관이 청와대를 향해 정면으로 반기를 든데 이어 야권도 진상규명에 두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면서 청와대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최근 김 수사관은 청와대 근무 시절 자신의 첩보 문서는 물론 다른 반원이 생산한 문서들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이에 자유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그야말로 짙은 먹구름이다. 이른바 고(故) 장자연 성 접대 의혹 사건에 연루돼 날씨로 표현하면 먹구름이 잔뜩 낀 흐린 상태다.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요즘 기상도가 그럴 성싶다.장자연 사건만 거론되면 박문덕 회장이 마치 연관 검색어처럼 자동으로 떠 기업 브랜드는 물론 개인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실로 울고 싶은 심정은 아닐까?지난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전 거래일보다 1.40% 내린 1만7600원에 한때 거래됐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장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탤런트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을 재조사 하고 있는 검찰이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을 소환 조사 했다. 장자연 사건이 다시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영화 '노리개'가 주목받고 있다.5일 KBS는 '장자연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 진상조사단이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을 소환했다고 전했다. 방용훈 사장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이다. 장자연 사건은 지난 2009년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을 폭로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故 장자연 사건을 말한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