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서준 기자]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풍경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울 근교 당일치기 가볼 만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여행지다.요즘 그곳 풍차 근처에 해돋이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카메라 장비를 챙겨 든 사람들이 몰려 사진 촬영 열기가 후끈하다.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강점기 이후 1990년대까지 사용됐던 폐염전 자리에 조성된 수도권 최대의 갯벌 자연학습장으로 넓이가 무려 350만㎡에 이른다. 소금창고를 개조한 전시관과 생태학습장을 비롯해 전망대, 관찰데크, 쉼터 등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인천시 강화도 화도면 해변에 노을이 내리고 있다.여름에 강화도 여행코스 중 초지진,전등사,동막해수욕장, 마니산 등 유명 여행지가 있는 강화도 남부는 비교적 붐빈다.갯벌에 내리는 낙조는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선사한다.동막해변에서 여차리,장화리,장곶돈대,후포항선착장,양지삼거리, 외포리로 이어지는 해안은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칠면초가 덮은 갯벌 위로 석양이 내리는 광경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준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녹색천지다. 경기도 시흥 연 재배단지인 연꽃테마파크에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하다.활짝 개방된 습지에 연이 번창해서 저마다 우산만한 잎사귀를 치켜 올리고 있다. 그것들은 바람이 불 때마다 코끼리 귀처럼 살살 팔랑거린다.푸른 연잎 무더기에서 연꽃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홍련,백련,수련,왜개연 등이 개화를 시작했다.덩치와 수량에서 다른 연꽃을 압도하는 홍련과 백련은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쯤 활짝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연꽃이 올해 일찍 필 것으로 판단하고 연꽃축제인 연성문화제를 지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미생의 다리, 미생교, 자전거 다리! 경기도 시흥갯골생태공원 근처에 있는 교량 하나를 가리키는 다양한 이름들이다.펄이 두툼하게 쌓인 갯골의 수로 위에 커다란 자전거 뼈대처럼 서 있는 오묘한 형상의 보행교. 이 다리 위를 어떤 사람은 주변의 광활한 갯벌과 염생습지를 감상하며 걷고, 어떤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건넌다. 잘 만들어진 앤티크 철제소품처럼 예쁘다. 특이하게 생겨서 멀리서도 시야에 들어오는 명물이다.이 자전거 다리가 존재감을 가장 크게 발할 때는 새벽 일출과 저녁 일몰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