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재림 감독의 재난 영화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공식 초청됐다. 다만, 경쟁 부문에는 한국 영화가 선택받지 못했다.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새달 열리는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을 발표하면서 '비상선언'은 비경쟁 부문에,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했다. 황금종려상 등 상을 받을 수 있는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는 없었다.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프랑스 칸 영화제가 사실상 취소된 가운데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초청작 56편을 선정했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선정됐다.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총 2067편의 응모작 가운데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제) 등 56편을 올해의 공식초청작(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해 이날 공식 발표했다.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프랑수아 오종의 '85년 여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위시해 4관왕의 신기원을 열며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다.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출품을 시작으로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린 한국영화가 최초로 오스카의 주인공이 되며 지구촌 영화계에서 찬연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다.특히 백인·남성 중심인 아카데미 회원 특유의 보수적 분위기를 고려할 때 10개 부문 후보로 오르며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강력한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 점쳐졌던 '1917'을 제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101년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다음달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 총 6개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에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고 평가받는 골든글로브에서도 이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기에, 한국영화 최초의 오스카 수상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를 필두로 해외 매체도 기생충이 오스카 최종후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LA 비평가협회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은데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LA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9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 감독상 후보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선정했다.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침 올해가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줬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대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봉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같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2002년 임권택 감독이 영화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마침내 최고상 수상의 영예까지 품은 한국 영화의 대약진이다.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이를 두고 전
‘영화인들이 사랑하는 감독’ 박찬욱 감독의 이름을 딴 ‘박찬욱관’이 개관한다.CGV아트하우스‘의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는 한국영화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상영관을 헌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다. 2016년 CGV아트하우스 서면 임권택관, 압구정 안성기관에 이은 세 번째 한국영화인 헌정관이다.이날 개관식은 배우 유지태와 영화저널리스트 이지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구자홍 류승완 엄태화 오승욱 이경미 이계벽 이권 정윤철 조현훈 감독, 배우 김옥빈 김태리 김태우 문소리 서영주 오광록 유지태 이용녀 정하담, 시나리오
이번에도 대한민국 법은 유승준에게 등을 돌릴까. 22일, 서울고등법원 제9행정부에서는 유승준이 제기한 항소심의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앞서 유승준은 한창 승승장구하던 시절인 2002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얻으며 병역 기피 의혹에 휘말렸다.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국방의 의무를 질 것을 어필했던 유승준이었기에 난데없는 국적 포기 선언은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결국 법무부와 병무청은 유승준의 결정에 병역 기피의 목적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에 유승준은 병역기피 의혹을 받으며 입국이 거부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4년 만에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아가씨를 통해 칸영화제에 발을 들이게 된 박찬욱 감독, 그는 영화 '올드보이'로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로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2일 집계된 바에 따르면 '시빌 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천989개 스크린에서 2만9천756회 상영되며 273만749명의 관객을 모았다.
준비는 다 끝났다!덕혜옹주 영화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하나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기대치를 상승케 하는 덕혜옹주의 라인업이다.허나 베일을 벗은 덕혜옹주 영화에는 아쉬움도 존재한다. 애초에 가장 먼저 덕혜옹주 영화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재다. 영화의 연이은 흥행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이정재였기에 그와 덕혜옹주의 만남을 바랐던 이들은 다소 김이 샌 눈치다.한나라 왕의 고명딸로 태어나 금지옥엽 성장했지만 끝내 누구보다 비참한 마지막을 맞이해야 했던 여성, 바로 고종의 딸 덕혜옹주다. ‘회
과연 영화가 그려낼 덕혜옹주는 무슨 색? 한나라 왕의 고명딸로 태어나 금지옥엽 성장했지만 끝내 누구보다 비참한 마지막을 맞이해야 했던 여성, 바로 고종의 딸 덕혜옹주다. ‘회갑 해에 태어난 자녀는 그 어버이를 똑같이 닮는다’는 옛말이 절묘하게 들어맞았던 덕혜옹주의 삶, 고종이 60살이 되던 해 얻은 금쪽같은 늦둥이 딸은 끝내 어버이의
열애설만 몇 번째야? 강동원 송혜교가 나란히 파리에? 한 누리꾼의 눈에 포착되며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한 강동원 송혜교 파리 사진은 이내 또 한 번의 열애설에 불씨를 점화시켰다. 강동원 송혜교, 어느 쪽 하나 기우는 것 없는 선남선녀이기 때문일까? 벌써 몇 번째 불거져 나온 열애 의혹인지 모른다. 이쯤 되면 없던 정분도 싹틀 법하다. 강동원 송혜교 파리 사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 가 5종 아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따. 는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세계 문학사에서 손꼽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원작을 , 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 미카엘 하네케에게 두번째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영화 가 12월 국내에서 개봉된다. 1997년 , 2001년 , 2005년 , 2009년 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통해 인간의 위선과 잔혹성을 집요하게 파고든 &ls
유승준 12생초, 오히려 전화위복일지도…. 비운의 연예인 유승준의 모습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2생초' 출연이 그 계기다. 한국을 제외한 국제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는 이제 엄연한 배우 유승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칸 입국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유승준 12생초는 배우로서의 그의 면모를 다시금 확
지난 2일 ‘제8회 일본영화제’의 개막으로 재출항의 닻을 올린 영화의전당에서 7일부터 또 다른 영화의 상찬이 차려진다. 시네마테크부산 시절,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열렸던 ‘씨네 리플레이(Cine Reply)’가 영화의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 첫 행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씨네 리플레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