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미 양국이 그간 난항을 겪던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 가닥을 잡았다. 이번 주 안에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 소식통은 3일 한미 양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분담금 규모는 한국의 요구가 반영된 10억달러(1조1305억원) 미만이고, 계약 기간은 미국이 주장한 1년이다. 앞서 미국은 분담금 액수 10억달러, 협정 유효기간 1년을 요구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분담금 총액은 1조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5.24조치.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하자 그해 5월 24일 우리 정부가 내놓은 별도의 대북제재 조치다.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 북한 선박의 남측 해역 운항 전면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금지, 대북 지원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일부 내용은 유연하게 적용되기도 했지만 신규투자 불허와 교역 중단 등 대북제재 조치의 근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이 5.24조치 해제 문제를 놓고 1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라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정부는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점검해야 한한다. 대통령의 평양방문과 종전선언을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북한 비핵화 문제를 푸는 과정이 더욱 더 복잡한 고차방정식으로 바뀌고 있는 국면이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 갈등까지 더해지면서 복잡해진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원내 두 야당이 26일 논평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에 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방북 취소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통화를 가졌다. 한미 외교장관 통화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외교장관은 통화에서 대화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면서 이를 위해 계속 긴밀한 공조를 지속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국제사회가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연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한미 양측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비
[업다운뷰] 국립현충원 방문, 주한미군과의 부활절 예배 및 만찬, 그 다음날 비무장지대(DMZ) 방문.이는 16일 오후 한국을 찾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도착 직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의 일정을 요약한 내용이다. 그의 동선을 보면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목적이 무엇인지 뚜렷이 잡힌다. 한마디로 압축하면 안보다. 펜스 부통령이 2박 3일 간의 짧은 방한 기간 중 한국 측 인사들과 만나서 안보를 제일 의제로 삼아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미국의 새 정부는 취임 초 한국과의 관계를 말할 때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