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마다 걷기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요즘 걷기 여행이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충 둘러보고 돌아서는 관광은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모든 감각을 통해 직접 수집된 오감만이 유일하게 진정한 관광으로 여행자를 인도합니다. 길 위에서 게으르게 움직이며 풍경과 세상사를 느껴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사유하고 재발견하고자 하는 여행자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중입니다. 천천히 구석구석 걷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여행이 주는 선물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해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서비스 사용이 급증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SK텔레콤은 오는 3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3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소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000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업다운뉴스 이서준 기자]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풍경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울 근교 당일치기 가볼 만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여행지다.요즘 그곳 풍차 근처에 해돋이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카메라 장비를 챙겨 든 사람들이 몰려 사진 촬영 열기가 후끈하다.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제강점기 이후 1990년대까지 사용됐던 폐염전 자리에 조성된 수도권 최대의 갯벌 자연학습장으로 넓이가 무려 350만㎡에 이른다. 소금창고를 개조한 전시관과 생태학습장을 비롯해 전망대, 관찰데크, 쉼터 등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업다운뉴스 이서준기자] 강원도 고성은 동해안 최북단 지역으로, 시리고 푸른 바다를 실컷 볼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죽왕면 공현진리 해변의 수뭇개바위는 양양 아들바위공원의 소돌, 동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등과 함께 바닷가에서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특급 절경으로 꼽힌다. 거센 파도와 바람에 깎여 기기묘묘한 형상을 띤 바위가 물위에 늘어서 있다.해가 뜰 무렵에 해변 모래밭에서 수뭇개바위를 바라보면 신비하게 번져오는 태양 빛과 바위 위에서 춤을 추는 바닷새들이 어우러져 꿈결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수뭇개바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다.
[업다운뉴스=이서준기자] 겨울추위가 맹위를 떨칠 때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은 빛을 발한다. 간밤 칼바람에 몸집을 키운 나뭇가지의 상고대는 햇빛을 받아 투명해지며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마른 풀과 돌덩이, 떨어진 삭정이 등을 수놓은 성에도 한겨울에 놓치기 아까운 풍경들이다. 인위적으로 꾸며진 설경도 이맘때만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들이다.코로나 유행 발생 후 3~4년만에 재개되는 전국의 눈축제, 얼음축제 장소 5곳을 소개한다. # 태백산눈축제 (1월 27~31일)강원도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시 도심 황지연못 주변에서 펼쳐진다. 당골
[업다운뉴스 이서준 기자] 푸른 청보리밭을 보면 코로나로 억눌려 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끼게 마련이다.5월에 가볼만한 곳들 중 초록색이 가득한 국내 곳곳의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보리는 5월말께 황금빛으로 변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성 차밭차밭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지금이다. 차나무 새순의 색감이 곱다. 곡선으로 뻗은 밭이랑에는 싱그러움이 가득하다.전남 보성군 보성읍 활성산 일원은 차밭 천지다. 매년 이맘때 밭고랑에 셀카사진 찍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한국차박물관과 전망대가 있는 한국차문화공원, 드라마와 C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새해 첫날이면 인파로 북적거렸던 전국의 소문난 해맞이 명소들의 2021년 1월 1일 아침 풍경은 사뭇 다를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합금지 등의 영향이다. 가족, 지인들과 일출 여행을 계획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아쉬운 목소리들이 들린다.하지만 언택트(비대면) 시대에는 언택트로 대응한다. SK이노베이션이 2021년 첫해 맞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SK이노베이션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중한 일상과 재회할 2021년, 다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힘차게 밀려오는 파도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고 삶의 역동성을 일깨운다.해가 수평선 위로 바로 떠올랐을 때의 느낌은 더하다. 파도는 근육질 운동선수의 움직임처럼 당차며 전혀 위압적이지가 않다.바다의 움직임은 순간마다 가치가 있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동해안에서 해돋이를 감상하는 것은 새해 각오나 희망을 다지는 차원을 떠나 새로운 빛 속에서 의미 있게 꿈틀거리는 바다를 보기 위함이 아닐까?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대한민국 기업들 중 새해 첫 일출을 가장 먼저 보는 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SK울산Complex에서 보이는 새해 첫 일출 장관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생중계한다.SK이노베이션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첫 일출을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생중계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계속되며, 울산을 기준으로 해 뜨는 시간은 7시 31~32분으로 예상된다.SK이노베이션은 2020년 대한민국 에너지·화학 사업의 심장이자 해가 가장 일찍 뜨는 곳인 울산에 자리 잡은 SK울산Comp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여기어때는 '2020 새해맞이 쿠폰선물' 행사를 통해 총 10만원의 쿠폰 세트를 내놓는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쿠폰 세트는 총 10장으로 구성됐으며, 숙박 하루 전 예약 시 적용하는 5개 쿠폰 혜택이 포함됐다. 전 숙소 카테고리에 사용 가능하다.트렌디 한 호캉스, 일출을 보러 가는 펜션 여행 등 고객 니즈에 따라 적용하면 된다. 그리고 당일 사용 가능한 중소형호텔 대실 쿠폰, 액티비티 상품 할인 쿠폰도 함께 준다. 기간은 1월 5일까지이다.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전국 숙소를 위치에 따라 함께 추천한다. 서울과
[업다운뉴스 글 사진 이두영 기자] 시화호는 경기도 안산시와 화성시 사이에 생긴 호수다. 1994년 2월에 완공된 시화방조제가 서해안의 물길을 막고 있다.시화호의 일부인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는 거대한 간척지로 지금은 물이 거의 없는 육지가 됐다.이 일원은 머잖아 송산그린시티가 들어서면 상전벽해의 변화를 보이게 된다. 국제 테마파크가 들어서서 골프장과 고급 호텔, 리조트 등이 생기고 최신식 아파트 및 쇼핑몰과 교육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곧 첨단시설이 대거 들어설 이곳이 현재 자연 사진이 잘 나오는 곳, 가볼만한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한겨울을 중심으로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온도와 빛의 변화가 심한 시기다. 그 때문에 자연풍경도 자주 바뀌고 색다른 풍광이 나타나는 때도 많다. 그 대표적인 것이 단풍,일출,일몰,눈꽃,상고대,얼음 등이다. 요즘 사진가들이 즐겨 촬영하는 피사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들 현상의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먼저 겨울에 제주 한라산, 무주 덕유산, 소백산 등에 올라서 가장 많이 보는 경치가 ‘눈꽃’이다. 눈꽃은 눈발이 나뭇가지에 얹혀서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그리 높지도 않으면서 북한산,도봉산,관악산 등 높은 산에 오른 것처럼 빼어난 전망.잘 발달된 근육을 떠올리게 하는 너럭바위들과 수묵화에 나올 법한 소나무들, 정성스레 관리된 산책길 및 등산코스.전철 7호선 용마산역과 5호선 아차산역 등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접근성.서울 중랑구 용마산(348.5m)과 광진구 아차산(296m)은 인접해서 하나의 산처럼 연결된 등산명소다.두 산의 장점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주변의 산하와 주택지가 파노라마처럼 환히 보이는 전망이다. 맑
[업다운뉴스 사진 글 주현희 기자] 다사다난 했던 2018년 해가 지고 2019년 새로운 해가 뜬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과 남북 철도 착공식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K팝이 세계적으로 인기 몰이에 성공하기도 했다. 반면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불기도 했고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사망과 고3 수험생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이제 슬픈 일들은 지는 해에 넘기고 새로운 희망을 황금돼지해의 해돋이에 싣는다.새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