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현장에서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레드카펫 행사를 포함한 개·폐막식을 열고,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하는 등 진정한 영화 축제 모습을 되찾는데 중점을 뒀다.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로 개막을 알렸다. 한국 감독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건 2018년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제74회 칸 국제영화제에 한재림 감독의 재난 영화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가 공식 초청됐다. 다만, 경쟁 부문에는 한국 영화가 선택받지 못했다.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새달 열리는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을 발표하면서 '비상선언'은 비경쟁 부문에,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했다. 황금종려상 등 상을 받을 수 있는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는 없었다.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연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시네마가 뛰어난 작품성의 해외 독립·예술 영화를 개봉 전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4일부터 로씨네 '미리 Weeke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다채로운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해, 더 폭 넓은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개봉이 예정된 작품들 중 평단의 화제를 모은바 있는 3편의 영화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8일 개봉 예정인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23일 개봉 예정인 '마티아스와 막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프랑스 칸 영화제가 사실상 취소된 가운데 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초청작 56편을 선정했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선정됐다.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총 2067편의 응모작 가운데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제) 등 56편을 올해의 공식초청작(official selection)으로 선정해 이날 공식 발표했다.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프랑수아 오종의 '85년 여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가정의 달을 맞은 5월 영화 관람 할인권 130만장이 풀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극장가가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영화진흥위원회와 극장들은 할인권 배포 시기와 방법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진위는 영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90억원을 투입해 '6000원 할인권' 130만장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극장들은 송지효·김무열 주연 영화 '침입자'가 개봉하는 오는 21일부터 할인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전세계 화제의 영화 '기생충' 열풍이 국내에서는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이후 '봉준호 신드롬'으로 이어졌다는 빅데이터 분석이 나왔다.NHN ACE는 3일 자사 데이터 관리 플랫폼 'ACE DMP'를 활용해 PC·모바일 웹사이트의 키워드 유입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 리포트: 기생충 편'을 공개했다. 키워드 유입 데이터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어떤 단어를 검색해 유입됐는지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다. 이번 리포트는 칸 영화제가 열린 2019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웹사이트에 유입된 2만개 이상의 ‘기생충’ 관련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 ENM이 지난해 연결 기준 269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141억 원, 영입이익 427억 원으로 집계됐다.CJ ENM은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커머스, 영화, 음악 등 전 사업 부문 흑자로 사업 성장 및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미디어 부문은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 '신서유기' 등이 시청률 및 화제성 몰이에 성공하며 연간 매출액 1조6784억원, 영업이익 7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위시해 4관왕의 신기원을 열며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다.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출품을 시작으로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린 한국영화가 최초로 오스카의 주인공이 되며 지구촌 영화계에서 찬연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다.특히 백인·남성 중심인 아카데미 회원 특유의 보수적 분위기를 고려할 때 10개 부문 후보로 오르며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강력한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 점쳐졌던 '1917'을 제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101년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다음달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 총 6개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에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고 평가받는 골든글로브에서도 이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기에, 한국영화 최초의 오스카 수상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를 필두로 해외 매체도 기생충이 오스카 최종후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의 연예매체가 다음 달 열리는 2020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 전역의 영화비평가협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상을 받은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 골든글로브 수상에 이어 오스카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LA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2020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후보 지명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할리우드에서 아카데미상와 더불어 양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 시상무대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든글로브가 '아카데미 전초전'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상을 거머쥘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LA발 연합뉴스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올해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기생충'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LA 비평가협회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은데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LA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9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 감독상 후보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선정했다.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올해 유일하게 열린 영화 시상식 '제40회 청룡영화상(2019 청룡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 남녀주연상은 '증인' 정우성, '기생충' 조여정에게 돌아갔다.청룡영화제 시상식에는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우 김우빈이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하이라이트인 최우수작품상은 ‘기생충’에 돌아갔다. '극한직업' '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 EN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531억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CJ헬로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9099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영업이익은 603억원으로 7.6% 증가했다.CJ ENM은 미디어부문 4.9%, 커머스부문 14.7%, 영화부문 87.5%, 음악부문 8.1% 등 전 사업 부문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CJ ENM은 2019년 3분기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3분기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미디어부문 4.9%, 커머스부문 14.7%,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제66회 시드니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시드니영화제 측은 봉 감독의 기생충에 대해 "충격적일 정도로 장르적 관습을 무시한 계급 탐구의 명작"이라고 평가했다.시드니영화제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시드니영화제의 최고상 격인 시드니필름프라이즈를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기생충'은 충격적일 정도로 장르적 관습을 거부한다. 잔인하면서도 부드럽고 아름답다. 가혹하고 비극적이면서도 재미있다. 계급 탐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100년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금의환향했다.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일정을 끝내고 27잉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짧은 공항 인터뷰를 통해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봉 감독은 “저도 처음이지만 한국 영화 자체로 처음이기 때문에 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수상의 감흥을 전했다.송강호는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침 올해가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줬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대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봉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같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2002년 임권택 감독이 영화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마침내 최고상 수상의 영예까지 품은 한국 영화의 대약진이다.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이를 두고 전
감독 미카엘 하네케에게 두번째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영화 가 12월 국내에서 개봉된다. 1997년 , 2001년 , 2005년 , 2009년 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통해 인간의 위선과 잔혹성을 집요하게 파고든 &ls
[업다운뉴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수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은 안타깝게도 무관에 그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7일 오후 7시(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지난 2일 ‘제8회 일본영화제’의 개막으로 재출항의 닻을 올린 영화의전당에서 7일부터 또 다른 영화의 상찬이 차려진다. 시네마테크부산 시절,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열렸던 ‘씨네 리플레이(Cine Reply)’가 영화의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그 첫 행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씨네 리플레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