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대구·진주·거제·김해·창원·울산 등 경남 지역의 날씨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관측돼 각별히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4일 오전 기상청의 기상속보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와 경남 중심에서 짙은 안개가 관측되고 있다. 짙은 안개는 이날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흑산도, 홍도, 서해5도에서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중부 먼 바다와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 서울 8.6도, 인천 8.2도, 청주 10.4도, 대전 11.3도, 전주 11.4도, 안동 11.0도, 포항 14.5도, 대구 13.1도, 울산 14.5도, 창원 14.3도, 부산 16도, 광주11.5도, 강릉 11.3도, 춘천 7.7도, 제주 14.7도 등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상층에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수도권은 오전에 '보통' 수준을, 오후에는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 비 소식이 계속돼 각 지역별 날씨 정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구·구미·거제·김해·창원·울산 등 실시간 날씨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