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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도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논란, 셔틀콕스타의 해명과 자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셔틀콕 스타 이용대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용대는 4일 소속팀 요넥스를 통해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시간 계산 착오, 활동시간 계산 착오, 훈련장소 착오, 사진 자료 부족 등이 몇 차례 있었다”며 서류조작 논란을 부른 내용을 지난달 30일 병무청에 상세히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특례 체육요원은 4주 군사교육과 34개월 동안 544시간 체육 분야 봉사활동으로 병역 의무를 대신한다. 봉사활동 규정은 2015년 7월 도입됐다.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논란에 휩싸여 행정적 착오가 있다고 해명한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 [사진=연합뉴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이용대는 규정이 바뀐 뒤인 2015년 12월 체육요원 편입 신고를 해 봉사활동 대상에 포함됐다. 이용대는 주로 서울과 호남 등에서 배드민턴 꿈나무 지도로 봉사활동 시간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는 “병역특례라는 큰 혜택으로 예술체육요원에 선발됐기 때문에 성실히 봉사활동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혹시 모를 계산 착오를 염려해 추가로 25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569시간으로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논란이라는 위기를 잘 극복해 선수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요넥스 제공/연합뉴스]

하지만 이상헌 민주당 의원이 입수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용대의 봉사활동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마포구의 한 체육관에서 유소년 선수를 지도했다는 증빙 사진 중에는 겹치는 사진 이 있고, 봉사활동을 위해 이동한 거리와 시간을 부풀려 적어냈다는 정황도 드러나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대는 “봉사활동 시간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주소를 제가 등록하면 거리에 따른 이동시간의 합산 및 작성을 공단 직원이 했다”며 “이 부분에서 행정적 착오로 시간이 잘못 더해진 경우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특기와 무관한 봉사활동으로 해석될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시민 나눔 행사 참여도 자진신고했다고 부연했다.

이용대는 “여러 과정상 착오가 있었지만 모두 다 더 확실히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게 가장 큰 책임이고, 이 같은 착오가 발생해 매우 송구하며 스스로 크게 자책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미흡했던 부분은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봉사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해서 재능기부 활동과 사회적인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체육계에서는 2014년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병예특례를 받은 장현수가 봉사활동 확인서 조작 사실을 시인해 국가대표팀에서 영구 퇴출됐고, 2016년 리우올림픽 유도 은메달로 병역문제를 해결한 안바울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최민기 기자  webmaster@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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