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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스마트공장 와이파이 스피드업, 최대속도 낼 채널 하나 더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8.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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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에서 쓰는 와이파이(WiFi)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 등에 사용되는 와이파이와 사물인터넷(IoT) 등의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최대속도 1.7Gbps까지 구현할 수 있는 채널을 추가로 확보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로 와이파이 최대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채널은 기존 5개에서 6개로 증가된다.

5일부터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공장에서 쓰는 와이파이 최대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채널이 하나 더 추가돼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규제안에 따르면 5㎓대역 와이파이 기술기준을 통합해 채널 144번의 추가 확보가 가능해져 와이파이 속도 향상이 기대된다. 전기전자기술자학회 표준에 따른 최대속도는 대역폭이 넓을수록 빨라진다. 20㎒폭이 346Mbps, 40㎒폭이 800Mbps, 80㎒폭이 1733Mbps이다.

Mbps는 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다. A4용지 한 장에 한글 700자를 쓰게 되면 초당 A4 크기의 문서 90장을 보낼 수 있는 속도다. 한글 한자당 16비트, 영문은 한자당 8비트다.

사물인터넷 통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신확인신호 기술규제도 완화한다. 현재는 사물인터넷 신호를 보낼 때 송신채널을 다른 사용자가 사용 중인지 확인하고 미사용 중인 경우에만 정보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이 규정을 손보는 것이다.

제조 현장 내 온도·압력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물인터넷센서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규제를 완화했다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사물인터넷 센싱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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