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배우 이일재가 폐암 투병 중이란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윤문식, 진성, 신성일 등 같은 병으로 고생했던 셀럽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는 배우 이일재가 자신의 투병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는데 지금은 고비를 넘겨서 좋아졌다"며 "아이들이 이제 중, 고등학생이니까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다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처럼 연예계에서 폐암을 극복하고 활동 중인 스타는 적지 않다. 지난 5월 배우 윤문식은 폐암 수술을 받았다. 윤문식은 수술 이후 연극 '싸가지 흥부전'에 이어 2018 신 마당놀이 '뺑파게이트'에 출연했고, 방송에도 출연 중이다.
같은 병으로 세상을 등징 스타도 있다. 신성일은 두 사람처럼 병마와 씨름하다가 지난달 4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배우 그는 한 달 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폐암 진단 과정을 소상히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막내딸 강수화 씨, 그리고 엄앵란과 함께 신성일이 병을 극복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