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톱모델 김원중이 방송에 나와 아내 곽지영에 대한 애정을 쏟아낸 가운데 두 사람처럼 부부의 연을 맺은 박태은 박기림 부부, 이호연 락채은 부부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모델 김원중이 출연해 아내 곽지영에게 경제권을 빼앗긴 사연을 공개하면서 이는 신혼 첫 날밤에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파리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다 필요 없고 온통 첫날밤 생각뿐이었다. 7년 연애했지만 진짜 첫날밤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더 간절했다”며 "준비 중에 곽지영이 ‘오빠, 통장은?’이라고 얘기하더라"고 털어놨다. 아내의 강력한 한마디에 김원중은 결국 통장에 대한 권한을 모두 빼앗겼다고.

곽지영 김원중처럼 최근에는 현실 모델 부부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현실 모델 커플에는 이호연 락채은 부부가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SNS에 스몰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에스팀 소속 모델인 이호연은유명 잡지에 화보로 등장했고 아이돌 그룹 AOA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이호연의 아내 락채은은 2012년 가야농장 광고모델 선발대회 최우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163cm의 비교적 작은 키로 주로 화보 모델로 활동했고 산이, 사이먼도미닉, 한동근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패션모델 방태은도 현재 의류모델 겸 SNS 인플루언스로 활동 중인 박기림과 부부의 연을 맺은 경우다. 방태은은 2014년 On 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5'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올해 'K모델 어워즈 & 아시아 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션 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화보 촬영한 bnt와 인터뷰에서 방태은은 "아내 박기림과 연애할 때부터 몇 년을 만나던 이 사람과 결혼을 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가정적인 모습이 박기림의 매력 포인트"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