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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구 소득이 월평균 152만원, 경제활동가구 3분의 1 수준...생활비 따져보면?

  • Editor. 김기철 기자
  • 입력 2018.12.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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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은퇴가구의 소득은 월평균 152만원으로 경제활동가구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식비나 주거비, 의료비 등 생활비로 월 103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한국의 사회동향’에 따르면 한국노동연구원의 한국노동패널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은퇴가구의 연간 총소득은 1826만원, 월평균 152만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152만원의 소득을 가진 은퇴가구가 경제활동가구의 37%인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은퇴한 가구의 가구 총소득은 경제활동가구 4955만원의 37% 수준이다. 은퇴가구의 소득 중 64%는 이전소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소득은 생산 활동을 하지 않아도 정부나 가족 등이 보조하는 소득 등을 가리킨다.

정부가 지원하는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급여, 실업급여 등은 공적 이전소득에 속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주는 생활비 등 친지나 기관 등 정부 이외의 대상으로 대가 없이 받는 지원금은 사적 이전소득에 해당한다.

은퇴가구가 지출하는 월평균 생활비가 100만원을 웃도는 가운데 그 중 28%를 식비, 주거비, 의료비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통계청 제공]

은퇴가구가 쓰는 월평균 생활비는 102만7000원에 달했다. 이중 식비, 주거비, 의료비에 쓰는 것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경제활동 가구는 생활비의 28%만 식비, 주거비, 의료비에 썼다.

은퇴가구의 2013∼2016년 평균 가구 경제 상황을 보면, 가구주의 평균연령은 74.6세, 가구원 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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