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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한양대 협업 '5G 자율주행차' 실증 성공...25분간 7㎞ 달리면서 시연된 것들은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8.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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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LG유플러스가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협업을 통해 5G 자율주행차 실증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LG유플러스는 18일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과 서울 고속화도로에서 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가 25분간 7㎞를 스스로 주행해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율주행차를 접목해 서울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7㎞를 25분 동안 주행하고,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는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가 한양대와 협업을 통해 5G 자율주행차 원격제어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제공]

주행 영상 실시간 중계 모니터링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2대의 카메라가 주행 영상 및 이동 경로 데이터를 촬영하면 영상송신기가 이를 고압축해 저지연으로 한양대 시연장에 설치된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했다. 자율주행차의 전후방 영상뿐만 아니라 위치 정보까지 나타났다.

자율주행 관제는 5G망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장애물 회피, 경로 변경을 하며 운행, 주차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 가능한 5G 네트워크 기반의 관제, 원격제어와 함께 차량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주차장 진입로 차단 등 새로운 상황을 감지해 대응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주행 중 끊김 없는 5G 미디어 시청 환경도 가능했고, 운전자와 승객은 주행 중 대용량 영상 콘텐츠를 지연이나 로딩 없이 실시간으로 이용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한양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 강변북로를 포함 선별된 테스트베드에서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정밀 지도 정합성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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