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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S 연예대상' 이영자, 이효리·박경림 공통점은? '여풍당당' 시대 개막한 여성 예능인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12.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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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2018 KBS 연예대상’에서 이영자가 명예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영자는 ‘KBS 연예대상’이 시작된 이후 첫 여성 대상 수상자라는 점에 더 큰 환호를 받았다. 올 한해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장악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온 이영자에 축하가 이어지면서 과거 MBC와 SBS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박경림과 이효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2018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영자가 눈물을 흘리며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는 데뷔 27년 만에 첫 대상 트로피를 수상했다는 감격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사진=‘2018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사실 2018년은 ‘이영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KBS 2TV ‘안녕하세요’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감요정’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MBC와 종합편성채널 등을 오가며 쉴 새 없이 방송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군침을 자극하는 다양한 맛집들을 소개하며 ‘영자미식회’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매니저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광고촬영까지 진행했다.

여성 예능인들의 활약을 기대케 만든 ‘여풍당당’ 시대를 개막한 이영자가 떠오르면서 과거 MBC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경림이 떠오르고 있다.

박경림은 지난 2000년 첫 방송한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이듬해 ‘200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8년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로 연예계에 얼굴을 내비친 박경림은 박수홍과 지난 2002년 ‘박고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앨범까지 발매해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8년 뒤인 지난 2009년에는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현실남매’ 호흡을 자랑한 이효리가 유재석과 함께 공동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효리는 거침없는 말솜씨와 같은 멤버들을 휘어잡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특유의 예능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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