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승원 음주운전 동승자' 정휘, 논란 대처 자세 눈길... 백성현 떠오르는 이유?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8.12.27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손승원 차량 동승자가 뮤지컬 배우 정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휘는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손승원 음주운전 동승자 정휘가 떠오르면서 군 복무 중 음주운전 방조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백성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뮤지컬 배우 정휘는 개인 SNS에 “손승원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뒷자석에 동승해있던 20대 남성이 저였습니다”라면서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자필 사과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정휘 SNS 화면 캡처]

 

정휘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살이다. 그는 지난 2013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한 후 최근 뮤지컬 ‘랭보’와 ‘풍월주’ 등에서 실감나는 연기력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 

정휘는 손승원 음주운전 동승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모든 작품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자필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손승원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음주운전 동승 사실에 분노를 드러냈다. 

불과 두 달 전에는 해양경찰로 군 복무 중인 배우 백성현이 음주운전 방조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 10월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이 1차로를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운전자의 음주 측정을 했더니 음주운전이었다”면서 “동승자는 배우 백성현이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백성현의 음주 여부는 알 수 없었지만,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는 사실로도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당시 군 복무 중이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논란을 확산시켰다. 

이에 백성현은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