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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공격포인트 톱' 손흥민 2연속 멀티골…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대세몰이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8.12.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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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멀티골로 주포 본능을 과시했다. 12월에만 리그컵(1골)을 포함해 7골 2도움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바짝 다가섰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에버튼전서 멀티골과 도움 1개를 기록해 ‘손타클로스’로 성탄선물을 선사했던 손흥민은 사흘 만에 다시 멀티골로 몰아치기의 진수를 펼쳐보였다.

본머스전에서 멀티골을 넣고 하트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EPA/연합뉴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카일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아 아크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4-0으로 크게 앞선 후반 25분엔 혼전 중에 리바운드 슛으로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9·10호골이자 리그 6·7호골을 수확하면서 토트넘 입성 이후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일 아스널과 리그컵 원정 경기에서 골맛을 본 뒤 나흘 뒤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서 멀티골, 이날 본머스전에서도 멀티골을 폭발하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골퍼레이드를 펼치며 ‘박싱데이의 사나이’로 주가를 한껏 끌어올렸다.

12월 기록을 보면 리그에서만 6골 2도움으로 2위 도약에 힘을 보탰다. 리그에서는 월간 공격포인트 1위에 오르면서 생애 3번째 EPL ‘이달의 선수’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9월과 지난해 4월 영예를 안았던 손흥민은 올해 마지막 리그 경기인 29일 울버햄튼전에서 대미를 장식할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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