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한 일부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 서울 기준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내외로 떨어져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해당 한파는 낮까지 이어진다. 낮 기온 역시 영하 10도 내외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돼 개인별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18년의 마지막 금요일인 내일(28일) 아침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10도, 수원 -13도, 홍성 -10도, 청주 –10도, 대전 –12도, 전주 -8도, 광주 -4도, 목포 -2도, 여수 -5도, 창원 -6도, 대구 -9도, 부산 -6도, 울산 -6도, 포항 -8도, 안동 -12도, 울릉도·독도 -4도, 제주 2도 등이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충남서해안은 새벽 한때,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 10-30cm, 전라서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2-7cm, 충남서해안과 전라내륙, 서해5도는 1-3cm다.

특히 기상청은 내일 새벽 전라서해안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내일(28일)의 오후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3도, 강릉 1도, 수원 -4도, 홍성 -3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목포 0도, 여수 0도, 창원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울산 2도, 포항 0도, 안동 -2도, 울릉도·독도 0도, 제주 3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