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가 28일 사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가) 일산상의 이유로 사임했다”며 “퇴임한 것은 개인적인 사정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취임했다. 이 대표는 남양유업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였다.
남양유업은 아직 후임 대표이사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오는 31일 등기이사 교체를 공시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과거 대리점 갑질 논란 이후 과거의 영광을 찾기 어려웠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남양유업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8.3% 줄어든 5233억 원,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 상반기 대비 62.5% 줄어든 14억5360만원에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