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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손맛, 수제요리로 정성 더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목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1.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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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는 특성상 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본사가 완제된 음식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점주 입장에서는 간편하게 조리해서 제공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음식을 조리해서 고객상에 내놓는 정성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매장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여 맛과 신선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는 곳들이 있다. 이러한 곳들은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혹은 매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있어 음식 자체의 퀄리티와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처럼 본사에서 음식을 그대로 제공받지 않고 직접 매장에서 조리하는 수제 방식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카페띠아모, 청담정스시, 피자알볼로 (사진제공=해당업체)

젤라또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띠아모’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젤라또를 제조한다.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인 젤라또는 우유, 과일 등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맛과 성분을 자랑한다.

띠아모의 젤라또는 인공감미료와 색소, 방부제, 향신료 등은 철저하게 배제하며 천연농축원료만을 이용하며 당도도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낮다. 또한 제조 후 72시간 이후에는 전량을 폐기해 위생 면에서도 믿을 수 있고 젤라또를 활용한 음료, 빙수, 베이커리 등의 메뉴들도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입맛을 채우기 적합하다.

스시 전문점 ‘청담정스시’는 오픈형 주방으로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셰프가 바로 음식을 조리한다. 그릇, 도마, 칼 등과 같은 주방기기는 물론 먼지 한 톨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픈형 주방 덕에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식 전문 셰프가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하는 과정을 전부 지켜볼 수 있어 음식 자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정갈한 음식 플레이팅과 깔끔한 분위기 덕분에 다양한 고객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는 도우부터 소스, 피클 등 모든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100% 수제피자로 방부제와 화학조미료(MSG)는 일절 배제한다.

정직과 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장인정신을 갖고 운영하는 기본 원칙을 철저하게 고수하는 피자알볼로는 맛과 영양, 서비스 등 다방면에 정성을 쏟는다. 이렇게 건강한 음식에 대한 신념을 고수한 결과 냉동도우 최초로 해썹(HACCP)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사실상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본사에서 거의 완제품을 제공받아 매장에서 직접 조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외식업체의 경우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도 여러 번 언급됐을 정도로 이제는 기호식품이면서도 소비자들의 깐깐한 입맛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브랜드만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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