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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허위 사실" VS 조부 "효도 사기"...연예인 친족 간 법적공방 사례 처음 아니다?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1.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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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신동욱과 그의 조부가 상속 재산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됐다. 신동욱 측은 조부가 주장하는 '효도 사기'에 허위 사실이라고 대응하고 있다. 친족 간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된 연예인들의 사례가 다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일 TV조선 '뉴스9'에서는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 씨가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손자인 신동욱은 재산 상속 후 연락을 끊었으며 집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호균 씨는 신동욱에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그러나 신동욱 변호인 측은 같은 날 "신동욱 씨는 현재 조부와의 소송 중에 있다. 신동욱 씨와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다. 신동욱의 조부와 신동욱은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 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신동욱 측과 조부의 주장이 맞서고 가운데, 친족 간 법정 다툼을 벌인 연예인의 사례로 눈길을 모은다. 과거 장윤정이 모친 육흥복 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소송을 진행하며 친족 간 법적 공방을 벌이게 됐다.

장윤정은 지난 2013년 한 방송에서 "2013년 2월쯤 통장을 관리하던 어머니와 남동생이 10년간 내가 벌어온 돈을 모두 탕진해 10억원의 빚만 남은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정 모친은 방송과 온라인을 활용해 "재산 탕진은 없었다"고 맞섰다.

장윤정 모친은 장윤정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고, 오히려 장윤정이 자신을 미행하며 도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가 악성 소문 유포 등으로 장윤정의 모친과 블로거 4명을 고소했다.

또한 장윤정 모친은 지난 2014년 장윤정이 번 돈에 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이후 장윤정의 모친은 언론플레이로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으나 여론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 모친은 지난해 6월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친족 간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된 신동욱과 그의 조부에 대한 사건이 어떤 법적 공방 결과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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