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내려진 한파가 여전한 가운데 전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여전히 미세먼지 역시 나쁨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일 일시적으로 일부지역에서는 한파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겠으나, 모레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아침기온은 서울 –6.2도, 인천 –4.4도, 춘천 –11.3도, 강릉 0.4도, 수원 –7.9도, 홍성 –7.6도, 청주 –6.2도, 대전 –6.7도, 전주 –5.4도, 광주 –3.2도, 목포 –1.1도, 여수 0.7도, 창원 –2.6도, 대구 –4.8도, 부산 1도, 울산 –0.6도, 포항 –0.3도, 안동 –10도, 울릉도·독도 2.9도, 제주 3.6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6도, 수원 2도, 홍성 4도, 청주 3도, 전주 4도, 대전 4도, 광주 6도, 목포 4도, 여수 7도, 창원 7도, 대구 5도, 부산 8도, 울산 7도, 포항 7도, 안동 4도, 울릉도·독도 5도, 제주 4도 등으로 여전히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상태도 여전히 나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7일)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오늘 오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으로 하루종일 좋지 않은 대기상태가 이어지겠다.
2019년 현재에도 연초부터 이미 산불과 화재가 발생하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다. 난방을 위한 온열기기 점검도 필요하다. 또한 등산객들은 산불이 나지 않게 인화물질 반입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