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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키디비 성적 모욕 혐의로 집행유예…나플라, 위너 송민호도 피하지 못한 '여혐 논란'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래퍼 키디비를 성적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래퍼 블랙넛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블랙넛의 유죄 선고로 나플라, 위너 송민호도 과거 노래로 덩달아 여성 혐오 가사를 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10일 오전에 열린 재판에서 블랙넛에게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래퍼 블랙넛 [사진=연합뉴스]
 

 

앞서 블랙넛은 지난 2017년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쓴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지난 2018년 7월, 키디비는 블랙넛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네 번의 공연에서 자신에게 성적 모욕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주장하며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기소 대상이 된 블랙넛의 노래에는 'too real(투 리얼)', 'Indigo Child(인디고 차일드)'가 있다. 소속사 저스트 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됐던 'too real(투 리얼)'은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bitch는 걔네 면상 딱 액면가가 울엄마의 쉰김치"라는 가사로 문제가 됐다.

또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쳐봤지"라는 가사가 있는 'Indigo Child(인디고 차일드)' 역시 키디비가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근거였다.

블랙넛이 기소된 후, 힙합신에는 한 차례 여성 혐오 논란이 일었다. 이에 엠넷(Mnet) '쇼미더머니777' 우승자인 래퍼 나플라와 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도 소환돼 비판을 받았다.

나플라는 지난해 3월 싱글앨범 '꽃'을 발매한 바 있다. 해당 노래의 가사 중 '너의 꽃 같은 얼굴에 살짝 묻은 된장이 향긋하게 돌아와'라는 대목이 여성혐오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때 '된장'이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로 통용됐던 '된장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였다.

위너 송민호는 엠넷(Mnet) '쇼미더머니4' 경연 중 직접 쓴 가사로 여성들의 비판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딸내미들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산부인과를 성적으로 폄하한 것은 물론,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찾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송민호는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건을 수습했다.

이외에도 최근 산이가 신곡 '페미니스트', '6.9cm', '웅앵웅' 등을 발표해 여성혐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김한빛 기자  webmaster@updow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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