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국민 10명 중 4명, 1년간 집값 내림 전망에도 부동산정책 평가 '냉랭'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국민 10명 중 4명이 향후 1년간 집값이 내릴 것으로 보고있지만 같은 비중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42%로 긍정적인 평가를 10%포인트 웃돌았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1월 둘째주(8~1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데일리 오피니언 결과,  현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42%가 '잘못하고 있다' , 32%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26%는 평가를 유보했다.

국민 39%가 앞으로 1년간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하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42%로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10%포인트 웃돌았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5차례 조사 때보다는 호전된 결과이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가 앞선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9%포인트 증가,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감소했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자(421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집값 상승’(24%), ‘보유세 및 종합부동산세 인상’, ‘지역 간 양극화 심화’, ‘일관성 없음·오락가락함’(이상 9%), ‘서민 피해·서민 살기 어려움’, ‘규제 부작용 우려·풍선 효과’,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 ‘규제 심함’(이상 4%)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는 여전히 높은 집값 또는 추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 부동산 관련 세금 인상과 대출 규제가 지나치다는 불만과 미흡하다는 지적이 혼재돼 나타났다는 게 갤럽 측의 분석이다.

반면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자(316명)는 ‘집값 안정 또는 하락 기대’(29%), ‘다주택자 세금 인상’(13%),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인상’(10%), ‘투기 근절·부동산 투자 억제’(8%) 등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와 정책 방향 관련 언급이 많았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에는 39%는 ‘내릴 것’, 28%는 ‘오를 것’, 23%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중 서울시민의 집값 하향 기대감은 더 높았다. 45%가 ‘내릴 것’, 26%가 ‘오를 것’, 25%가 ‘변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에는 ‘땅·토지’(27%)와 ‘아파트·주택’(22%) 등 응답자의 49%가 ‘부동산’을 꼽았다.

그 다음은 ‘은행 예적금’(25%), ‘주식’(6%), ‘채권·펀드’(4%),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1%) 순이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영 기자  syl015@hanmail.net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업다운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3  |  등록연월일: 2011.5.2  |  발행인 : 최문열   |  편집인 : 김한석
Copyright ©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및 문의 : webmaster@updownnews.co.kr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