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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햇빛지붕 활용 위한 태양광 설비 구축...'에코 행보' 이어간다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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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마트 옥상 주차장이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로 변한다. 롯데마트는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에너지 옥상 '햇빛지붕'을 활용하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와 태양광 보급 MOU 를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14일 잠실 롯데마트 본사 7층 비전룸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태양광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와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14일 잠실 롯데마트 본사 7층 비전룸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태양광 보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협약을 통해 옥상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청정 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롯데마트와 서울에너지공사의 태양광 보급 MOU는 '햇빛지붕 조성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1호 공공-민간협력 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유통업체 최초로 전국 39개 점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매년 4700MWh 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점, 삼양점 등 롯데마트 전국 21개 점포에 신규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롯데마트는 태양광사업을 통해 발전용량 총 6MW, 연 7600MWh 가량(7642 MWh)의 전력을 추가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가 향후 60개 점포에서 매년 생산하는 전력은 총 12,300MWh 수준으로 3,250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매년 소나무 4만 1천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에너지를 위한 사업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124개 점포 중 117개 점포에서 174대(급속 155대, 완속 19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로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도 빅마켓 영등포점에서 개소했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마트 옥상 주차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이자 미래를 위한 당연한 결정이다”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과의 협력 속에서 친환경 청정 에너지의 생산과 확대 보급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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