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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소상공인 통신구 화재사고 피해, 적극적·전향적으로 보상할 것"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19.01.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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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KT가 통신구 화재사고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보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보상협의체 의견에 따라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보상하려고 한다"며 "일반 고객의 통신료나 인터넷 이용료 등은 실제 약관을 뛰어넘는 규모로 배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의 "해당 소상공인의 평소 매출액 기준에 따라 배상하면 된다"는 주문에 황 회장은 "KT도 빅데이터 자료가 있는만큼 보상협의체 요구가 있으면 그 데이터를 오픈해서 보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16일 국회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는 황창규 KT 회장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앞서 KT는 피해 보상 논의를 위한 사회적 기구인 상생보상협의체를 발족키로 했다.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등 피해지역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KT를 비롯해 참여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피해지역 구청 실무자 등이 참여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정부의 통신재난 대응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고 공공 자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통신사도 통신망 관리에 소홀한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는 통신망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통신사와 통신망 안정성 강화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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