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靑, 기업인 목소리 정책에 반영한다...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1.16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청와대가 15일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의 후속조처로 기업 활동 지원 방안과 관련한 대규모 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어 수소경제·미래차·바이오·에너지 신산업·비메모리 반도체 등 수출산업을 이끌어갈 신산업의 분야별 육성방안을 수립하는 등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른 '2019 기업인과의 대화' 후속조처 계획"이라며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는 것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대기업·중견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청와대는 기업에 대한 규제개선 추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규제개선 논의는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규제개선 추진단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원전산업 지원방안과 관련해 추가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동남권 원전해체 연구소를 설립, 원전해체 산업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청와대와 정부는 문 대통령이 간담회를 통해 직접 언급한 '행정명령 규제 필요성 입증 책임제'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전날 감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규제 폐지의 필요성을 기업이 입증해야 하는 현재의 제도에서 규제 유지의 이유를 공무원이 입증하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의 요구에 청와대가 불과 하루 만에 적극적인 자세로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날 간담회 현장에서 나왔던 기업인 대표 16인의 현장 건의에 대해 관련 부처가 충실히 검토해 공식 답변을 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어제 기업인과의 대화 때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서 후속 조처를 빈틈없이 진행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