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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섭머저블 카보테크 공개…탄소섬유 활용한 전문 다이버 워치

  • Editor. 이상래 기자
  • 입력 2019.01.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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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메이커 파네라이가 탄소섬유 기반의 신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전문 다이버 워치인 '파네라이 섭머저블 카보테크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네라이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국제 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 섭머저블 카보테크를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파네라이 섭머저블 카보테크는 탄소섬유 기반의 소재인 카보테크로 만들어졌다. 카보테크는 파네라이의 아이디어 워크숍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탄생시켜 고급 워치 메이킹 분야에 도입한 소재다.

파네라이 섭머저블 카보테크™. [사진제공=파네라이]

얇은 탄소섬유 시트와 첨단 폴리머, 폴리에텔 에텔 케톤을 고압에서 함께 압축하여 최강의 강도와 내구성을 구현한다. 세라믹이나 티타늄보다 강한 내구성을 지니며 부식과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한, 가벼운 무게도 큰 장점이다.

새롭게 공개된 '파네라이 섭머저블 카보테크는 300미터 방수 기능과 잠수 시간 측정용 회전 베젤을 장착하고 있다. 블랙 컬러의 다이얼은 야광 물질을 덧입힌 아워 마커로 장식하여 깊은 물 속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한다. 42mm와 47mm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이 모델은 각각 P.9010 칼리버와 OP XXXIV 칼리버로 구동되며, 3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파네라이는 그동안 스위스 뉘샤텔에 위치한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무브먼트와 신소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며, 올해 공개된 새로운 타임피스 역시 현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파네라이는 20세기 초 이탈리아 왕실 해군에 시계를 비롯한 고정밀 기기들을 납품했던 브랜드로, 독특한 역사와 아이덴티티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명품 시계 브랜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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