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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서 이번엔 ‘연료파이프 결함’ 16.8만대 리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1.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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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연료 파이프 결함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는 차량 16만8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해 신형 싼타페에서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자체 리콜을 한 것에 이어 또다시 차량 결함이 불거지면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가 2017년 엔진 화재 위험으로 진행한 고압 연료 파이프 설치가 화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가 연료 파이프 결함으로 화재 가능성이 있는 차량 16만8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엔진 결함과 관련해 현대·기아차의 170만대 차량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2011~2014년식 옵티마와 2012~2014년식 소렌토, 2011~2013년식 스포티지 등을, 현대차는 2011~2014년식 소나타와 2013~2014년 산타페 스포츠 등 총 16만8000대를 리콜 대상으로 지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370만대의 차량에 엔진 고장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차량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자동적으로 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방향으로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제품 개선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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