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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전북은행장 3연임 확정, '안정' 택한 JB금융지주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19.0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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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광주은행의 송종욱 은행장 연임에 이어 JB금융지주 산하 은행장들이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 행장을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은행 임추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임 행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3연임에 성공한 임용택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제공]

임 행장은 2014년 행장으로 취임했다. 2년 임기를 2번 마치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임추위는 임 행장이 금융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단독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서울고,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토러스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를 설립하는 등 약 30여년간 다양한 금융업종을 경험했다. 

JB금융지주와의 인연은 페가수스프라이빗에퀴티가 전북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다. 2011년 JB우리캐피탈 인수 자문을 맡은데 이어 인수 이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4년부터는 전북은행장으로 일했다. 

또다른 JB금융지주 산하 은행인 광주은행 역시 지난 9일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자행 출신 최초로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1962년생인 송 행장은 순천고, 전남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광주은행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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