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21일 박수용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과 이충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이 되어 결연이 종료되는 조손(祖孫)가정 아동 36명에게 태블릿PC를 전달하며 사회진출을 격려했다.
롯데하이마트 ‘행복3대 캠페인’은 조부모와 손주로 이루어진 조손 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용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은 “오늘 전달한 선물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에도 결연이 종료되는 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블릿 PC 64대를 전달한 바 있다. 2006년부터 결연종료 아동들을 포함하여 누적 1,500여명의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