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둥지탈출3'에서 아들 조정우 군을 교육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조정우 군은 상위 0.3%에 드는 영재로 잘 알려진 바. 이들 가족의 일상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 군과 배우 남궁원 아들 홍정욱 씨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출연해 아들 조정우 군을 서포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재은은 영재인 정우 군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정우 군을 위해 아침 식사부터 공부 습관까지 모든 것을 신경써서 챙겼다.

신재은은 정우 군이 독서 중에 올바른 학습 방법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우 군이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의 뜻을 묻자, 신재은은 정우 군이 뜻을 유추하도록 유도했다. 정우 군은 앞뒤 맥락으로 단어의 뜻을 파악해서 답했고,  파악해 단어의 뜻을 대략적으로 파악했다. 그리고 신재은은 정우 군에게 단어의 뜻을 알려줬다.

신재은은 정우 군의 학습에 적극 개입하는 방식을 취했다. 그는 정우 군 옆에서 똑같은 문제집을 풀면서 함께 공부했다. 그는 "정우는 승부욕이 강한 아이다. 엄마랑 같이 문제를 풀면 경쟁심 때문에 더 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둥지탈출3'을 통해서 남다른 교육지론을 펼친 부모가 또 있다. 바로 정은표 김하얀 부부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 역시 상위 1%에 속하는 영재다. 

당시 방송에서 지웅 군은 오전 6시 30분에 스스로 일어나는 것도 모자라,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지웅 군의 일상은 부모의 강요가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정은표 아내 김하얀 씨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일어나는 시간을 존중해준다"며 자신만의 양육방식을 설명했다.

현재 젊은 CEO로 활약 중인 홍정욱도 스타의 영재 자녀에 속한다. 홍정욱의 아버지는 배우 남궁원이며, 홍정욱은 하버드대학교를 거쳐 스탠퍼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재원이다. 

지난 2016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남궁원이 출연해, 홍정욱을 지원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유학비용을 마련하느라 나이트클럽에서 노래 한 번씩 하고 그랬다. 아들은 '우리 때문에 아버지가 이렇게 나이트클럽까지 가서 노래를 하셨구나'라는 생각에 아주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남궁원의 노력 덕분에 홍정욱은 현재 헤럴드 회장, 올가니카 회장, 올재 이사장의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조영구 신재은 부부와 정은표 김하얀 부부의 노력으로, 정우 군과 지웅 군이 홍정욱과 같은 삶을 살 수 있게 될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