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영세 패션디자이너, '동성 성추행' 의혹 불거져... 체육계 미투·영화감독 이송희일도?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1.2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자신을 고소한 A 씨와 상반된 주장을 내세우면서 엇갈린 시선을 드러냈다. ‘동성 성추행’ 의혹으로 대중들을 경악케 만든 김영세가 주목을 받으면서 과거 비슷한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감독 이송희일과 체육계 동성 미투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채널A는 김영세 패션디자이너가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는 지난해 9월 김영세를 고소했으며, 운전기사 면접으로 그의 집을 찾은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영세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상대방은 2m 가까이 오지 않았다”면서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 한 것”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김영세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는 동성 성추행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많다. 자신은 동성애자라면서 커밍아웃을 한 영화감독 이송희일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해 6월 독립영화당 페이스북을 통해 "‘제23회 인디포럼 영화제’ 단편영화로 초청된 남성 B 감독이 이송희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로 동성 성추행 의혹을 받았다. 

또한 B 감독은 이송희일 감독에게 “난 너희 같은 마초 스타일이 좋다. 맛있어 보인다”는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들었다고 털어놓아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술에 취해 저지른 행동 같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 

이외에도 지난 22일 전 양궁선수 김미성 씨는 양궁부 선배로부터 상습적인 성추행과 성희롱에 당했다고 폭로해 대중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