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불과 한 달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이와 제니의 결별설이 주목을 받으면서 과거 결별설에 발 빠르게 대처했던 전현무 한혜진, 조정석 거미 커플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오후 SBS funE는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새해와 함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아이돌 대표 커플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공개 연애의 부담감 탓인지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된 후 한 달 만에 결별설이 떠올라 대중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실 연예계에는 수많은 공개 연애 스타들이 있지만, 때 아닌 결별설로 인해 곤혹을 느끼는 커플들도 적지 않다. 현재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 대표적이다.
앞서 한혜진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2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말에 아무런 리액션을 하지 않아 시청자들로부터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전현무의 소속사는 “확인 결과 한혜진과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해 결별설을 해명했다.
지금은 부부가 된 거미와 조정석도 빼놓을 수 없다. 조정석 거미는 지난 2015년 열애를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열애 당시 거미가 발매한 노래 제목이 ‘남자의 정석’이라는 점을 연관시켜 조정석과 헤어졌다는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후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6월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해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