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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유해발굴사업, 유엔 안보리 제재 면제...실무 조율 박차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1.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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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남북 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과 관련해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 면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 유해발굴사업에 대해 지난주 중반 유엔 안보리의 제재 면제 결정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보도했다.

남북 유해발굴사업에 대해 지난주 중반 유엔 안보리의 제재 면제 결정이 이뤄졌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향후 남북이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이 완료될 경우 유해 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장비 등의 북한 반출이 가능해진다. 북한 반출 장벽이 사라짐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유해 발굴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북측과 실무 조율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비무장지대(DMZ)에서 공동 유해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7일 이뤄진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한미 관계자는 남북 유해발굴 및 도로 공동조사 사업 관련 제재 예외에 의견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보리에 해당 사안에 대해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

다만,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가 비슷한 시점에 제재 면제를 신청했던 북측 구간 도로 공동조사를 위한 장비 반출에 대해서는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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