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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부, 북한예술단 공연 직관·격려..."中·北 공동인식 이뤘다" 자평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0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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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이틀간 이뤄진 북한 친선 예술단 공연을 직접 관람한 뒤 무대까지라 출연자를 격려했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수교 70년을 맞은 북·중 우호 관계를 부각시켰다.

인민일보는 28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전날 베이징에서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회견하고 북한 친선 예술단 공연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27일 베이징에서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회견하고 북한 친선 예술단 공연을 참관했다. [사진=연합뉴스]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친선 예술단은 24일 방중한 뒤 26일부터 이틀간 공연을 진행했다. 첫날은 북한 친선 예술단 외 정규 공연도 있었지만, 이튿날은 북한 공연이 단독으로 이뤄졌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북한 예술단을 접견한 시 주석이 "이번 공연은 중·북 양측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문화교류 행사이자 중·북 수교 70주년을 경축하는 중요 행사"라며 "문화 예술교류가 중⋅북 관계에서 특색과 전통이 풍부한 중요한 부분"라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리 부원장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2018년 이래 김 위원장을 4차례 만나 새로운 시기 중·북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뤘다"고 자평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친선 공연을 통해 양국의 전통적인 우의를 계승하고 각자의 사회주의 문화 건설에 적극적으로 공헌하기를 희망한다며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공연자들과 악수를 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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